데스매치의 서막

2023.12.04 11:08:40 호수 1456호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관한 탄핵소추안 재발의 의사를 밝히자 국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에서 밤샘 농성을 하거나 의장실 복도에 빼곡히 앉아 구호를 외치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본회의 도중 여당 측에서 “이재명 대표나 탄핵해라”라는 고성도 오갔다. 이번 탄핵안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만큼 12월 예산 정국 역시 극강의 대치 상태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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