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의 이중생활

2023.08.28 00:00:00 호수 1442호

 

의원님의 이중생활



구 의원 A씨가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그의 과거 언행 역시 재조명되는 모양.

제보자는 과거 A씨가 한 여성을 향해 수위 높은 성적 욕설을 적나라하게 쏟아냈으며, 이는 모두 사실로 확인이 된 내용이라고.

제보자는 “정확한 대화의 맥락을 알 수 없다”면서도 “중요한 건 이런 발언을 하는 사람이 구의원이라는 사실”이라는 입장.

 

민노총 신당 창당?

민주노총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보 계열 정당을 물밑서 돕는 것을 벗어나 직접 당을 만들어 진보 세력을 규합하겠다는 것.

창당 움직임은 민주노총 최대 계파로 불리는 민주노동자전국회의가 주도하고 있다고.

전국회의는 소위 주사파로 불리는 NL 계열로 양경수 위원장을 비롯한 현 지도부가 주류 세력이라는 후문. 

 

부활하는 의경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역량이 커졌지만 ‘묻지마’ 형태의 범죄를 커버하지 못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

당정은 의경 부활에 적극 공감 중이라고.

실제 한덕수 국무총리도 최근 의경 부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힘.

과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특혜 의혹 이후 폐지됐으나 이 때문에 ‘묻지마 범죄’를 즉각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인력에 구멍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활보하는 피의자

부부싸움을 하다 피 흘리고 쓰러진 아내를 두고 집을 나간 남편이 어떠한 처벌도 받고 있지 않다고.


아내는 뇌출혈로 중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편의 폭행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축.

딸이 집안 곳곳서 발견한 혈흔을 사진 찍어 경찰에 넘겼지만, 재조사에 나섰을 때는 이미 지워진 상태.

남편이 혈흔을 지웠을 것이라는 추측. 경찰은 자녀에게 “초동수사에 미흡했다”고 전할 뿐, 어떠한 후속 조치도 없는 상황.

 

도 넘은 아들 챙기기

모 기업 회장이 비밀리에 아들한테 회사를 차려줬다는 의혹.

현재 아들 지인의 차명으로 운영 중이라고.

회장은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 와중에 아들을 챙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좋을 게 없기 때문.

이미 업계에 소문이 파다해 노출은 시간문제란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뒤집히는 진실

중견기업 고위급 임원 A씨가 연루된 사기 행각이 다시 부각되는 양상.

A씨는 2010년대 초 몇몇 직원과 함께 경영 위기를 겪던 B사에 몸담으면서 운영비를 수년에 걸쳐 빼돌림.

이 과정서 범죄 행각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거래처 사장에게 죄를 뒤집어쓰라고 강요했다고.

거래가 끊길 걸 우려했던 거래처 사장은 통 크게 밀어주겠다는 A씨 말을 믿고 짓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썼고,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음.

그러나 A씨는 거래처 사장과의 거래를 끊어버리고 안면몰수하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임.

화가 난 A씨는 뒤늦게나마 진실을 말하겠다며 사건을 쟁점화시키는 상황.

 

사기 치는 유튜버

일부 유튜버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있음.

100만 유튜버인 A씨는 자신의 구독자 B씨에게 사기를 침.

2021년 A씨는 B씨에게 비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5000만원을 받아감.

그러나 A씨는 그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해 용도사기죄로 수사 중인 상태지만 여전히 돈을 갚지 않음.

B씨가 A씨의 유튜브에 돈을 갚으라고 글을 남겨도 바로 삭제함.



학폭 배우의 한계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률서 ‘죽’을 쑤고 있음.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누린 것을 발판으로 시즌2를 기획한 방송사는 울상이라고.

예상보다 못한 시청률은 물론이고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점도 문제.

아직 방송 회차가 많이 남은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후문.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는 가시방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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