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옥죄는 아들

2023.06.16 09:01:02 호수 1432호

부친 옥죄는 아들



굴지의 대학병원이 병원장 아들 문제로 속앓이 중이라는 소문.

높은 인지도를 갖춘 A 의료법인으로 전국에 다수의 대형병원을 운영.

이 가운데 강북 소재 병원의 경우 병원장의 아들이 부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게 공론화된 상황.

아들에 따르면 병원장인 아버지가 유년 시절부터 자신을 핍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이중적 행동을 수십년간 자행했다고.

아들이 이 문제를 사방팔방에 떠들고 다니면서 병원장은 물론이고 A 법인 역시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후문.


학폭 후폭풍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과거 ‘학폭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

피해자 중 1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인터뷰를 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들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대통령실 내부서조차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으로 앉히는 데 따른 후폭풍이 엄청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총선 출마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중 한 명이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는 소문.

김 부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시 공직자로 재임해 주요 요직을 거쳐온 인물.

김 부시장은 조직 내부의 신망도 두텁다고 알려짐.

유 부시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청계천 복원사업부터 오세훈 시장 한강르네상스 사업에도 참여한 인물.

두 사람 출신이 영남·호남으로 갈리면서 누가 총선에 나올지 귀추가 주목됨.

 


적과의 동침?

친문(친 문재인) 인사 중 일부가 비밀리에 제3지대 창당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귀국 이후에도 민주당 내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 감행할 계획이라고.

이 과정서 여당 비주류 중진들에게도 손을 내밀었다고 함.

지목된 여당 인사들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정말 ‘적과의 동침’이 이뤄질 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이들이 있다고.

 

욕받이

고위 인사의 불같은 성격을 받아주는 역할을 한 직원이 도맡아 하고 있다고.

이 인사는 측근들에게도 비속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자주 노출.

최근에도 자주 언성을 높여 밑 직원들이 대면 보고를 피하기도.


일부 참모는 그가 분노할만한 상황이 발생하면 ‘욕받이’를 보내 다독이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후문. 

 

베일 싸인 회사

J사가 유명 인사와 관련 회사라는 소문.

J사는 최근 활발한 행보를 나타내는 사모펀드 운영사로 대형 빌딩 입찰에 다수 참여하면서 주목받는 곳.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사명이 특정인 관련 회사로 지목됐던 A사와 관련 있다고 보는 중.

A사는 대장동 관련 의혹서 이름이 부각됐던 곳으로 A사 사명과 J사 사명에 유사성이 엿보이는 상황.

이런 이유로 J사 조성한 펀드가 투자한 사업에 어떤 투자자들이 참여했느냐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형국.

 

죽음의 방송

최근 인터넷방송 BJ가 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함.

이 죽음 뒤에는 악질적인 지역 BJ들이 있다고.

이들은 방송 중에 BJ를 불러내 단체로 공격함.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악담을 계속하면서 끝까지 조롱함.

심지어는 사적인 성관계 이야기까지 방송서 한다고. 



초호화 망신

관객 1000만명은 따 놓은 당상이라던 영화가 폭망한 데 이어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음.

관객 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역대급으로 화려한 캐스팅에 여름 텐트폴 영화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렇게 망할 수 없다’ 수준으로 실패함.

새벽 시간대 연일 매진 행렬을 하는 모습에 누리꾼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사건이 시작됨.

흥행도 실패하고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최초의 영화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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