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입김

2022.12.16 15:05:50 호수 1406호

수상한 입김



수상한 물류업체 A사가 대단한 입김을 내뿜는다는 소문.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A사는 주로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곳.

이 회사는 오래전부터 횡령 의혹이 몇 번에 걸쳐 불거졌는데, 공교롭게도 A사를 파헤치려 한 사람은 좌천되기 일쑤.

실제로 한 경찰은 파출소로 쫓겨났고, 관세청 고위직은 순식간에 지방으로 발령.

반면 A사를 비호하는 인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한 검찰 인사는 청와대에 입성했고, A사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는 얼마 후 서울로 발령받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고.

 

의원님도 못 참는 월드컵?

한 국회의원이 국회 의원총회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월드컵을 시청했다고 함.

당시 분위기가 엄숙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축구 하이라이트를 시청했다는 것.

해당 의원은 과거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과거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던 인물.

징계를 받았을 때도 본인은 억울하다며 재심을 청구한 바 있음. 

 

비윤 제거 작전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리스크로 인해 민주당이 곤혹스러운 상황.

타 의원들도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음.

현재 재경지검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비윤계’ 국민의힘 의원들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각에서는 검찰이 친윤 세력 넓히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사람 잡는 공공기관

강원도에 있는 공공기관 직원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해 구설수에 오름.

공공기관 블라인드에는 해당 기관장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지적이 올라오기도 함.

회사 내에서 생긴 책임을 모두 직원에게 돌리고 있다는 것.

현재는 남은 예산을 모두 소진시키느라 직원을 강제로 휴가 보낸다고.

 

“좋은 시절 다 갔다”

국내 굴지의 증권사 한 곳이 희망퇴직을 대거 실시하고 있다고.

대리와 주임급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대상 연령대도 40대 초반부터라 함.


불황이 계속되자 서둘러 체질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임.

증권가 안팎에서는 “증권가 수익 최고치를 경신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좋은 시절 다 갔냐”는 한탄이 나옴.

 

돌연 사임한 이유

자산운용사 대표 A씨가 돌연 사임한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

지난해 대표로 선임된 A씨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해임된 상황.

대신 모기업 출신 인사가 공석을 채웠다고.

관련업계에서는 A씨가 회사 지출과 관련해 모기업과 대립각을 세웠던 것으로 파악.

자산운용사가 본업은 뒷전인 채 마케팅에만 혈안이 된 모기업의 처사에 A씨의 불만이 꽤나 컸다는 소문.

실제로 A씨가 대표로 있던 자산운용사는 최근 운영상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 직전에 몰렸다는 얘기가 퍼지는 중.


이래서 배우병 걸리나?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아이돌과 배우에 대한 차별대우(?)가 드러나 논란.

배우는 맨 앞줄에 앉아 상대적으로 노출 빈도가 높은 반면 아이돌은 뒤편 혹은 가장자리에 서있도록 배치된 것.

SNS 등에서는 소소하게 논란이 됐다는 후문.

 

황하나 마약 파트너

황하나씨 마약 파티 파문 당시 동석했던 인물 중에 가수 믹키유천 외에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가 동석했다는 소문.

글로벌 아이돌 그룹에 속한 S씨는 황씨와 함께 자주 환각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짐.

황씨 조사 도중 해당 사실이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당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던 S씨의 입지를 감안해 검찰 쪽에서 봐주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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