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아림 - 역전 우승 계기로 확실한 도약

2022.06.14 09:58:04 호수 1379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27)이 세계랭킹 39위로 뛰어올랐다. 김아림은 지난달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9위에서 10계단 상승해 30위권으로 진입했다. 



2020년 12월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에 힘입어 30위까지 올랐던 김아림의 세계랭킹은 1년 새 57위까지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또 한 번 30위 이상의 순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0계단 상승…30위권 진입
부진 끊고 더 높은 곳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세계 1위 고진영(9.85점)은 혈전증 관련 수술 후 휴식하고 있는 2위 넬리 코르다(8.43점·미국)와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고진영은 지난 1월31일 이후 14주 연속, 통산 120주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다. 김효주와 박인비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해 7·8위에 올랐고, 김세영이 교포선수 대니엘 강(미국)과 자리를 바꿔 10위로 재진입했다.

가장 순위 상승폭이 컸던 선수는 마리나 알렉스(미국)다.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3년8개월여 만에 통산 2승을 거둔 알렉스는 33계단 뛴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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