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성 ㈜엠엘소프트 회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2022.06.08 20:00:27 호수 0호

세종로국정포럼 “재택근무 환경에 보안솔루션 무상지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국정포럼(이사장 박승주)이 8일, 이무성 (주)엠엘소프트 대표이사 회장에게 사회공헌 대상을 수여했다.



㈜엠엘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소재의 본사 대회의실서 임직원과 세종로국정포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5·10년 장기근속자 포상, 모범직원 시상식, 세종로국정포럼 사회공헌 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왕성우 포럼 의장(공적심사위원장)은 ㈜엠엘소프트의 심사 경과보고에서 “귀사는 신종 코로나19가 국내서 확산될 무렵, 정부가 IT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해 사내망을 벗어난 기업과 개인들이 사이버 보안에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됐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엠엘소프트가 재택근무에 꼭 필요한 보안 솔루션인 'Tgate SDP'를 3개월간 무상 지원해 이를 사회공헌 사례로 꼽았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박승주 포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이란 우리가 말하는 해킹을 방지하자는 것”이라며 “해킹 방지 시스템 연구가 20여년 이상 세월이 흘렀어도 많은 곳에서 뚫리다 보니 창과 방패의 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발전했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이미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포럼 행정쇄신위서 정부에 이 문제(사이버 보안 강화)를 서면 건의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이사 겸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 회사는 창립 27주년으로 사람으로 치면 청장년에 해당한다“며 “사이버 보안 시스템 기술개발에 이제 자신감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전산망이 폐쇄적인 사내(On-Premise) 전산체계에서 개방적인 클라우드(Cloud) 체계로 전환되는 시대에 이에 대한 성패는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인터넷 환경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사이버 안보나 위기관리 등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이 회장은 평소 전통적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네트워크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보안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 행사 참석자는 ”최근 SDP 등 다양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선 끊임 없이 기술이 개발돼야 하는 만큼 기업 차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해나가야 할 과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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