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스캔 안은희 대표 ‘2022 과학·정보의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2.04.22 16:50:16 호수 0호

‘BoB’ 4기 그랑프리 우승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 4기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던 사이버 인텔리전스 벤처기업 ㈜화이트스캔 안은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과학·정보의날 기념식’에서 안 대표는 국가 비상 대응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0기 교육생을 맞이하고 있는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이버 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해커와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 교육 기간 중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 개발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BoB’ 4기 과정을 수료한 안 대표는 BoB 그랑프리 우승을 계기로 회사를 설립했고, 국가 비상 대응체제 구축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지난 2020년 미국 경제 전문 매거진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리더(Top Young Entrepreneurs Of The Forbes 30 Under 30 Asia 202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혁신성장 중소기업 유공 표창(중기부 장관상)’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중소기업중앙회장상),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조달청장상)’ 등 다양한 수상은 물론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BoB’ 멘토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등 사이버 보안 분야 차세대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화이트스캔 안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비롯해 오늘날 화이트스캔의 성장 이면에는 ‘BoB’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인재들이 ‘BoB’를 통해 발전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나가길 바라고, 여러 BoB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58명의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인재를 배출해낸 BoB는 2015년과 2018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CTF’ 2회 우승을 비롯해 2018년과 2019년에는 코드게이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입상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의 중추로써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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