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기 온라인 인증식

2022.03.23 15:49:34 호수 0호

오는 31일 CCMM빌딩 그랜드볼룸서 개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의 10기 인증식이 오는 31일(목), CCMM빌딩(국민일보 사옥) 1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인증식은 BoB 10기 교육생과 멘토단, 자문위원,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사이버 보안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독보적인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수료하는 10기까지 1400여명이 넘는 화이트햇 해커 및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를 배출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0기를 배출한 BoB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 국내외 대회입상(800여건), 취약점 제보(1400여건), 기술 및 논문발표(600여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특히, 2021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1 화이트햇 콘테스트, 2021 HDCON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국회에서 주최한 2021년도 입법정책 제안대회서 우수제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7월에는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ITRI 유준상 원장이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번 BoB 10기는 모집부터 수료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의미를 더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BoB 10기가 모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없었으나, 인증식에는 교육생들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BoB인으로서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나아가길 바라며, 향후 세계를 선도하는 정보보안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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