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48.4% 찬성 42.5% 반대 잘 모름 9.2%

2022.03.22 08:49:33 호수 0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58.1% 반대 33.1% 찬성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 10명 중 절반가량은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3월 3째 주 30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48.4%가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42.5%는 ‘폐지하면 안 된다’고 답했고 잘 모름은 9.2%로 집계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현재 청와대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어야 한다’(반대)가 58.1%,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3.1%, 잘 모름 8.7%로 조사됐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는 반대가 53.2%, 찬성은 38.2%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은 8.6%를 기록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48.8%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20.5%는 ‘사퇴하면 안 된다’, 30.6%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선호하는 정당을 묻는 정당지지도 항목에선 국민의힘 44.7%, 더불어민주당 40.8%, 정의당 3%, 기타 정당 2.4%, 없음 8.3%, 잘 모름 0.8% 순으로 집계됐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43.1%로 41.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3.3%, 기타 정당 3.1%, 없음 7.0%, 잘 모름 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선 ARS(통신3사 가입자 리스트 무작위 추출) 안심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3.1%p(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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