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팀의 비애

2022.02.21 09:26:04 호수 1363호

버려진 팀의 비애



유명 게임사 A 게임의 개발팀이 ‘버려진 팀’으로 소문이 났다고.

회사 차원의 지원도 최악인 데다 인력 보충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얼마 되지 않는 인력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과부하.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근무 일정은 지옥.

신입이나 전입자의 50%가 3개월 이내에 전출을 신청하다거나 그만둔다는 후문. 

 


굿판에 등장한 대통령?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소가죽 굿판’ 논란이 한창인 요즘, 굿판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여러 번 등장했다는 소문.

소문에 따르면, 무속인 건진법사가 소가죽을 벗기며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수차례 외쳤다고.

그와 함께 여권의 유력인사들의 이름이 나와 구경하던 사람들은 “누구를 저주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고.

 

공약 자료에 금지 표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사법제도 개혁 공약 보도자료에 여성 혐오 표현 중 하나로 사용되는 ‘오또케’가 실렸다고.

심지어 해당 보도 자료는 수정된 자료였다고 함.

공식 사과를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해당 부분 담당 교수를 해촉했다는 후문.   

 

“수사가 싫어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로 경찰 조직 내 수사 부서 기피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A 지역 경찰서는 강력팀과 형사팀을 각각 4개씩 운영하다 인력난으로 최근 ‘통합 형사’ 6개팀으로 합쳤다고 함.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 때 형사과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고.

결국 간부들이 관할 지구대를 돌며 읍소해 7명을 강제 충원했다는 후문.

 

직원과 궁합보는 부장님

중소기업 A 부장은 사주팔자를 맹신한 나머지 직원을 차별한다고.

A 부장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생년월일시부터 물어봄.

신입사원의 생년월일시를 파악한 A 부장은 자신과의 궁합이 맞는지만 알아봄.

궁합이 맞는 직원은 잘해주고 맞지 않는 직원은 대화를 잘하지 않는다는 후문.
 
 

사기당한 대기업


대기업 계열 A사가 수년 전부터 거듭 사기를 당했다는 소문.

식자재 공급에 주력해 온 A사는 중국·동남아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입 식자재를 국내에 들여왔는데, 수년 전부터 거래처 상당수가 물품 대금만 받은 채 폐업하는 일이 속출.

이로 인한 손해가 100억원을 넘겼고, 회사 내부에서는 해외 영업부서 물갈이를 고려 중이라고.

받을 돈만 제대로 챙겼어도 적자를 겨우 면할 정도로 수익성이 떨어질 일이 있었겠냐는 반응이 나오는 중.

 

표절 멍에 벗겨낼까

A 작가의 신작이 호평으로 시작.

누리꾼 사이에서는 작감배(작가-감독-배우) 모두 완벽하다는 극찬이 나오는 중.

하지만 A 작가의 데뷔작이 발목을 잡고 있음.

A 작가의 전작은 외국 영화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왔음.

일각에서는 ‘표절 작가의 작품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고 나오는 중’. 

그와 별개로 시청률은 승승장구.

 

연예인 주선 소개팅

연예인이자 매니지먼트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A씨.

A씨는 최근 소송에 걸리는 등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있다고.

소송을 건 B씨는 A씨가 밤늦게 전화해 여러 차례 40대 넘는 남성을 만나보라고 강요한 적 있다고 함.

당시 B씨의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A씨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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