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코로나 대확산 막은 ‘유느님’ 유재석의 조심성

2021.12.21 11:17:16 호수 13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MC 유재석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에 확진된 가운데 방송가에 초비상이 걸렸지만, 유재석의 신뢰도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비록 코로나에 걸렸어도, 조심성에 만전을 기해 대확산은 막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유재석은 돌파 감염에 걸렸다. 시작은 소속사 안테나 뮤직의 수장 유희열의 확진이었다. 유희열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사전 미팅이 있었고 최근 웹 예능 촬영도 함께한 터라 유재석 역시 감염의 우려가 있었다.

유희열 확진 후 유재석은 음성이 나와 격리대상자가 아니었지만,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줄였다.

“이경규 딸 결혼식도 피했는데…”
고민의 깊이가 다른 1인자 동선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개그계 선배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도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으며, SBS <런닝맨> 녹화장에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가 자가 키트를 받아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 양성 증상이 나왔고, 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PCR 검사를 한 후 확진 판정이 나오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예림의 결혼식에는 연예계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런닝맨> 역시 다수 출연자와 스태프가 모이는 예능이기 때문에 대확산으로 번질 수 있었는데, 유재석의 조심성이 이를 막은 셈이다.

유재석의 동선은 조심성 없이 활동을 자유롭게 한 연예인들과 비교해 귀감이 될만한 행동으로 평가된다.
 

<intellybeast@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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