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차 차량에 묻지마 방화

2021.04.23 09:59:38 호수 131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심야 시간에 주차된 차량들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밤에 주차된 차량에 지른 불을 지른 A씨를 일반건조물방화죄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밤 10시경 광주 서구의 건물 공용시설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그을리거나 불타는 피해를 받았으며 790만원가량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가 불을 낸 별다른 이유는 없으며 A씨는 불이 붙은 신문지로 차량에  불을 냈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조사에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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