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무실 개업한 김해영 전 의원

2021.03.05 10:22:13 호수 1313호

▲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내며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4년간 국회의원 직을 무사히 마치고, 법무법인 우리마루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쌓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변호사로서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변호사 활동을 하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후보 캠프에 참여, 정계에 입문했다.

법무법인 우리마루 설립
20대 국회 소신파로 분류


이후 김 전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의 별명은 ‘미스터 쓴소리’로 민주당 소신파 의원으로 분류됐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언급됐지만, 곧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그는 오륙도 연구소장 및 민주당 부산시당 공약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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