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왜 안 열려” 손님 폭행한 배달 기사

2020.07.07 17:16:23 호수 127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때린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사소한 시비 끝에 음식을 주문한 남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음식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2분경 광주 서구 한 원룸 건물 앞에서 음식을 주문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배달 기사인 A씨는 “주문 당시 영수증에 적힌 건물 중앙현관 출입문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다. 문이 열리지 않아 배달 시간이 지체됐다”며 항의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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