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아버지’ 딸의 전 남친 흉기 위협

2020.03.26 15:43:57 호수 126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딸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만취 상태서 딸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고창군에 있는 딸의 전 남자친구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과 B씨가 만나던 당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앞으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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