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지병수 할아버지를 향한 관심이 가히 뜨겁다.
지 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건 지난 24일, KBS1 '전국노래자랑' 종로구편에서 '손담비-미쳤어'를 맛깔나게 부르는 모습이 방영되면서부터다.
당시 지 씨는 kpop 3곡을 연이어 부르며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 끝내 송해 손에 이끌려 퇴장했다.
다소 빠른 템포임에도 안정적인 음정과 박자감을 보여준 지 씨의 모습에 인터넷상에선 '지담비' 할아버지로 부르며 관련 클립영상이 이백 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중에 ‘지담비’ 할아버지의 영향력을 알아본 다수 CF제작측은 ‘모시기 쟁탈전’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지 씨는 예상치 못한 주목을 받자 당황하며 "사업 망한 뒤 나라의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내려놓고 살고 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대중은 “노후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이상한 사기꾼들 만나지 마시길”, “비타민 음료나 영양제같이 톡톡 튀는 광고가 잘 어울리신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