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 머리에 카메라 설치 후 무자비 난발 “피 흘리며 절뚝…처참한 비명“ 끔찍

2019.03.16 04:25:09 호수 1209호

▲ 뉴질랜드 테러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뉴질랜드에서 총격범이 범행 과정을 SNS로 생중계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 내부로 머리에 카메라를 단 총격범이 난입해 총기를 난발하는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의하면 총격범은 카메라로 범행 과정을 모두 촬영해 SNS로 생중계했다고 한다.

총격범의 생중계를 통해 피해자들의 참혹한 비명 소리와 총격을 당해 쓰러져 피를 흘리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노출됐다고 한다.

한 목격자는 "사람들이 절뚝거리며 피를 흘리는 모습을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테러 사건으로 40여 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4명을 긴급 체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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