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김성태 딸 ‘특혜 채용’ 전 KT 임원 구속… 과거 발언 들어보니?

2019.03.15 15:39:02 호수 0호

김성태 의원은 과거 자신의 SNS 채널서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추가 의혹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기회가 평등했습니까?
과정은 공정했습니까? 이것이 정의로운 결과입니까?
사회적 약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일자리 내 마누라, 내 자식 입사시켜서
독버섯처럼 퍼진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을 제대로 뿌리뽑자는 것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남부지검은 KT 특혜 채용 의혹사건과 관련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의 전 전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인사 절차를 어기고 특정 인물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 인물은 다름 아닌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이었습니다.

지난해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을 둘러싼 KT 특혜 채용 의혹이 있었습니다.

당시 김 전 원내대표는 “우리 딸은 정당한 정당한 공채 절차를 걸쳐서 합격했습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었죠.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이 땅의 많은 다른 젊은이들처럼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는 딸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말도 안 되는 중상모략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일들이 아비로서는 너무나 분통합니다”고 전했습니다.

남부지검은 KT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한 서류 중 2012년 하반기 공채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KT의 정규직 공채 과정은 서류전형 -> 종합인적성검사 -> 실무면접 -> 임원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 중 종합인적성검사 명단엔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없었던 것이죠.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씨 외에 인사 실무를 담당한 직원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원내대표가 김 전 원내대표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서 국민들 앞에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김 전 원내대표님의 말씀처럼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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