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탤런트 B·배우 D 등 연예인들 하우스 출입
가수 B, 개그맨 J, K 등 일부 연예인 여전히 발 못 빼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하우스 도박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몇몇 연예인과 연예 관계자들이 서울 상암동에 차려진 하우스에 출입을 하고 있다는 것. 연예인들이 정선카지노를 찾거나 해외원정 도박을 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하우스를 찾는 일은 드문 일이어서 연예계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아역 출신 탤런트 B와 C, 배우 D 등 연기자와 유명 영화 캐스팅 디렉터 E 등 연예 관계자들이 촬영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하우스를 찾는다고 한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들은 촬영장과 하우스에서 산다. 날 새며 도박을 하고 촬영하러 가는 걸 보면 대단하다. 대본은 언제 외우는지 신기할 따름이다”라며 “영화 캐스팅 디렉터 E를 비롯해 몇몇 연예인은 돈을 다 날려 여기저기 돈을 구하러 다니고 있는 형편이다. 집에도 안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예인들이 도박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 상암동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어두운 세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며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가 될 상암동이 환락의 거리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암동은 방송국 계열사뿐 아니라 방송과 관련된 업체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다.
‘연예인 도박’에 대한 소문이 많이 생산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정선 카지노다. 연예인들이 그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일단 도박이 합법화된 장소라 그 안에서 철저히 보안 유지만 하면 그 실체가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정선 카지노가 개설된 이후 심심풀이로라도 한두 번 가보지 않은 연예인이 없다고 한다. 바쁜 방송활동에 쫓기다 보면 그런 곳에 신경 쓸 여유조차 없겠지만 스케줄이 없으면 며칠이고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연예인들한테는 거꾸로 덫이 되는 것 같다.
개그맨 K와 J는 정선부근에서 열린 행사 MC로 초대받고 갔다가 하룻밤 머물게 된 게 악연이 됐다. 가수 L은 도박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인물. 정선 카지노의 VIP 회원이며 그가 카지노에 왔다면 카지노에서 무료로 호텔 스위트룸을 제공해줄 정도다.
이혼한 경력이 있는 연예인 G는 사실 남편의 도박이 파경의 원인이었다고 전해진다. 결혼 후 사업이 잘 되지 않자 남편이 한동안 끊었던 도박에 다시 손을 대어 이혼에까지 이른 것이다. 또한 단아하며 정숙한 분위기의 미시 탤런트 J는 이미지와는 달리 고스톱을 좋아해 분장실, 대기실 장소를 불문하고 꽤 짭짤한(?) 판돈으로 고스톱을 즐겨 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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