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정상’ 김정은, 손가락 하트 제안에 “모양이 잘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 거냐”

2018.09.24 01:51:1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손가락 하트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청와대 측은 지난 20일 백두산 천지 방문 당시 촬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남측 수행원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일렬로 선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를 비롯한 남측 수행원들은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손가락 하트를 처음 접한 김정은 위원장은 어색한 듯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두툼한 손으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도 “모양이 잘 안 나온다.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은 뒤 크게 웃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가락 하트를 손으로 받친 채 웃어보였다.

사진 촬영 뒤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수행원들을 향해 직접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제안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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