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황산탱크 가스 누출 사태 발생…"호흡기 질환부터 신경장애도 생겨" 위험성에 불안 급증

2018.08.07 20:10:1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경북 칠곡군에 있는 산업 활동 폐기물 정화 공장의 황산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7일 오후 산업 폐기물 정화 공장에 있는 황산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돼 경북 칠곡군 지역 주민에게 경고 메시지가 전송됐다.

이날 발생한 사고는 사상자를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칠곡소방서 측이 출동해 가스 누출 사고 현장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누출된 황산가스는 직접 마실 경우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장애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고 지역 인근 거주자들은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칠곡소방서 측은 이번 사고로 황산탱크에서 누출된 가스와 관련해 "해당 가스로 인한 폭발 가능성은 낮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물질은 관련 법에서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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