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Power Up’으로 여름을 물들였다.

6일 레드벨벳은 새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을 발매, 타이틀곡 ‘Power Up(파워 업)’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Summer Magic’에 ‘Power Up’이 단숨에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 명실상부한 여름 여신들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여름향 물씬 풍기는 레드벨벳 멤버들의 상큼한 모습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해 ‘빨간맛’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레드벨벳이 ‘Power Up’으로 다시 한번 여름을 뒤흔들 것을 예고한 가운데 ‘빨간맛’과 신곡의 연결고리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은 ‘빨간맛’ 뮤직비디오에서 각 멤버를 상징하는 과일을 선보였던 바, 아이린은 수박, 웬디는 오렌지, 슬기는 파인애플, 조이는 키위 그리고 예리는 포도로 소개됐다.

이러한 레드벨벳의 상징 과일은 ‘Power Up’에서도 등장, 앨범 발매 전 공개된 티저 사진은 물론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해당 과일들이 거듭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앞서 공개된 ‘Summer Magic’ 티저 사진 중 멤버들이 선배드 위에 누워있는 사진을 본 일부 팬들은 네 명의 멤버들과 간격이 벌어진 조이를 발견,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멤버들이 앉아있는 순서가 ‘빨간맛’ 무대에서 조이와 멤버들이 멀어지는 특정 안무와 똑같다는 점을 언급, ‘Power Up’이 ‘빨간맛’의 연결선상에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컴백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3> 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