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다.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내용이다. 그동안 정부 정책들이 국민들 피부에 전해지지 않아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 적잖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각 수석실과 대변인실의 분주하다. 소통을 위한 언론대책을 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역할 분담도 했다. 박병원 경제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그 중심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실제 박 경제수석은 비공식적인 언론접촉을 통해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박 기획수석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도로 각종 행사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며 전천후로 활동하고 있다.
박 기획관도 쌀 직불금,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정국 현안을 전담하면서 굵직한 홍보 작업을 도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