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6 09:58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대신 출석해 달라고 연락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9일,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으니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고 말한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 ‘음주 운전을 하다가’라는 녹취 파일이 확보된 만큼 음주 운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호중은 이날 사고 전,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운전미숙이 아닌 음주 운전을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도 불거졌다. 택시와의 사고 직후 3시간 후, 매니저가 당시 김호중이 입고 있던 의상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던 것이다. 하지만, 차량 조회 결과 해당 차량은 김호중의 차량이었고 사고 후 17시간 후인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에서야 경찰에 출석했다. 당시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측정했으나 이렇다 할 음주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측정기준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 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KT의 ‘목소리 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지난 14일부터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향후 상담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소리 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말로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되며,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KT AICC ‘목소리 인증’ 14일부터 개시, 공공기관 첫 사례 최근 빈발 중인 ‘딥보이스’ 사기
지난해 10월16일, 당시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장 김용호 의원이 제안한 ‘서울특별시 도전의 날 조례안’이 같은 달 23일, 소관위원회에 접수된 이후 서울시와 시민단체 그리고 서울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올 상반기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전의날’을 위한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개최되고, 특히 새로 신설된 시민협력과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치러지는 ‘도전의 날‘ 제정을 위한 토론회(주제 : 꿈.희망.도전)에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과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서울특별시 도전의 날 조례안은 매년 7월8일을 서울특별시 도전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전정신이 투철한 시민을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서울 시민의 도전정신을 고취하며, 서울시의 국제도시로서 브랜드이미지 부각과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월8일을 도전의 날로 제안한 이유는 아마도 7전8기라는 말이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례안이 제안될 당시 필자는 해방 이후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부흥시킨 각 분야의 도전의 아이콘들이 생각나면서 서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마리서 우종일 작가의 개인전 ‘떠나고, 나를 찾다’를 준비했다. 우종일은 미국과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마딕 라이프 연작과 초기 작업인 흑백 인체 누드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우종일은 “이전 작품 중 많은 부분은 아날로그 방식의 단순한 촬영 기술로 이뤄졌고 보이는 것이 전부였다면, 이후 작품에서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하면 아날로그 형태를 새로운 예술 영역에 접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고민이 개념예술에 관심을 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궁극의 ‘노마딕 라이프(Nomadic life)’ 연작은 자유와 안식, 외로움을 동시에 갈망하는 인간의 유목민적 특성을 표현한 컨셉추얼한 사진이다. 광활하고 드넓은 자연을 배경으로 실재하지 않을 것 같은 자그마한 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적막한 대지 위에서 환하게 빛을 발하는 집 모양의 간이 조형물은 너무도 비현실적이어서 종종 사진이 아닌 디지털 합성이라는 오해를 받거나 회화처럼 간주된다. 비현실적인 프레임을 구성하는 대자연 속 이동식 집과 여인의 이미지는 모두 작가가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19만5000년 전부터 시작된 인류의 역사.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는 탄생했을 때부터 자신들의 삶을 기록해 왔습니다.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벽에 그림을 그렸으며 이후 문명이 발달할수록 상형문자와 글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것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시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라고 부르며 지금도 연구하고 있죠. 하지만 너무나 오래된 기록들은 훼손되기도 했고 또는 기록에 남지 않아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이 아닌 내용이 역사로 둔갑해 우리에게 상식처럼 내려오고 있죠. 이 방송은 미국 경영미디어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이 저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 나폴레옹 프랑스가 제1공화국이던 시절부터 전쟁에 참여해 공적을 쌓아 24세에 장군이 된 나폴레옹은 1799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뒤 황제의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유럽을 정복하며 프랑스를 강대국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데요. 이런 황제에게 한가지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하죠. 바로 작은 키! 약 157.5cm로 "내 키는 땅에서부터 재면 가장 작으나, 하늘에서부터 재면 가장 크다"라는 명언을 남겨 더욱 키에 대한 콤플렉스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오후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오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14일,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강남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의 한 도로서 주행 중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A씨는 관할인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내가 차량을 운전했다’고 신고했으며, 김호중도 ‘제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 후 귀가했다. 이를 두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호중은 경찰의 계속된 추궁 끝에 당시 직접 운전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처음엔 A가 직접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찾아가 조사 및 음주 측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주는 측정되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1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정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요구에 따라 일본 기업에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합의하겠다고 했으며, 정부는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필요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정부여당의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란에 대해 “정책적 예측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서 진행자의 ‘금융투자소득세는 어떻게 처리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정부서 폐지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시행해보지도 않은 법률을 폐지하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는 한심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내 금융 부분의 세제를 선진화시키는 것이고 대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법률인데, 이것을 폐지하자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며 “금투세는 지난 2021년에 여야가 합의해서 마련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 발의 당시에도 곧바로 시행하는 데 무리가 있으니 2년 후에 시행(2023년 발효)하자고 했다가 2022년 말에 다시 또 2년을 유예했다”며 “준비기간이 4년이나 있었던 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야는 2022년 당시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을 1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합의하며 2025년으로 시기를 늦췄다. 민주당 내 일각서도 일부 신중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앞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14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지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최씨에 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한 뒤 만장일치로 적격 판단을 내렸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 실형을 선고받은 친인척이 가석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16)의 생모이자 전 부인인 엘렌 노르데그렌과 조우했다. 찰리의 고등학교 골프 시상식장서다. 미국 <팜비치포스트>는 “지난 3월27일(한국시각) 골프 전설 우즈와 그의 전 부인 노르데그렌의 아들 찰리가 미국 플로리다주의 벤저민 고등학교서 열린 고교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반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찰리는 지난해 11월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스포츠 클래스 A팀 선수권대회서 벤저민 고교 대표로 출전해 벤저민 고교가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찰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아들 고교 행사서 만나 셋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 공개된 사진서 노르데그렌은 재혼해 낳은 아들을 안고 찰리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우즈는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봤다. 이후 우즈 역시 찰리를 꽉 껴안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2004년 결혼해 2010년 이혼했다. 결혼 생활 중 딸 샘과 아들 찰리를 낳았고, 우즈의 성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노르데그렌은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선수 조던 캐머런과 재혼해 아들을 낳았다. 앞서 노르데그렌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서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서 열린 대회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4승, 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 360만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10개 대회서 상금 1869만달러를 벌었다. 지난해 23개 대회서 획득한 상금 2101만달러에 육박한다. 셰플러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서 4승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0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셰플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일주일 쉬고 출전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톤 오픈’서 공동 2위로 마쳤고, 한 주 쉬고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셰플러는 PGA 투어 121번째 출전이었던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2022년 2월 피닉스 오픈서 PGA
배우 류준열이 메이저대회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지난달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서 열린 ‘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캐디로 깜짝 나섰다. 사실 류준열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은 약 한 달 전부터 들려왔다.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은 김주형의 요청으로 골프백을 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고, 골프를 즐기는 류준열은 동생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배우나 가수 등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것은 류준열이 세 번째다. 가수 이승철은 2011년에 양용은의 캐디로 파3 콘테스트 무대에 섰고, 2015년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 류준열은 경기 시작 30분 전에 드라이빙 레인지 옆 라커룸에 들어가 캐디복으로 갈아입었다. 마스터스 흰색 수트 입고… 같은 교회 다니며 친분 쌓아 이 대회는 캐디가 하얀색의 수트를 입는 게 전통이다. 정식 캐디는 아니지만,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캐디도 전통에 따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가볍게 인사를 나눈 류준열은 긴장한 듯 참가 소감 등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축제 분위기
윤상필(2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서 마침내 우승을 신고했다. 투어 데뷔 6년 차지만 아직 우승이 없던 윤상필은 77번째 대회인 올해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왕좌에 올랐다. 윤상필은 지난달 14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KPGA 투어 통산 12승 ‘리빙 레전드’ 박상현(14언더파 270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예상 밖 결과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윤상필은 데뷔 6년 차에 77개 대회 만에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 우승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받았고, 2027년까지 KP GA 투어 3년 시드도 보장받았다. 윤상필은 185㎝에 78㎏으로 마른 체형을 갖고 있음에도 평균 300야드 가까이 때려내는 장타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몰아치기 능력은 있으나 꾸준함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이유로 윤상필은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서 거둔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지수(BSI)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달 전망 BSI는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 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난달 체감 BSI는 64.8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고, 전통시장 지난달 체감 BSI도 56.1로 전월 대비 6.0p 상승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50.4%)과 전통시장 상인(62.0%)들은 체감 BSI 상승 원인으로 ‘날씨·계절성 요인’을 꼽았다. 따뜻한 날씨, 관광객 증가 요인 경기침체 탓 이달 전망 BSI 하락 소상공인은 이어 ▲관광객 증가 요인(6.1 %) ▲성수기 영향 요인(4.8%) 순으로 답했다. 전통시장은 ▲가정의 달 관련 매출 증가 기대 요인(7.0%) ▲유동인구 및 방문 인구 증가 요인(6.0%) 등을 체감 경기 호전 사유로 들었다. 업종별로 소상공인은 수리업(+8.9p), 제조업(+6.5p)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9일 행복한백화점 4층에서 ‘동행축제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국내 최대 중소·소상공인 내수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선발한 ‘동행축제 대학생 응원단’과 ‘K-글로벌 특파원’ 30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응원단은 개막식을 비롯한 지역 특별행사에 방문해 젊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방문객과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동행축제 도전행사나 이벤트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동행축제의 국내 흥행과 홍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K-글로벌 특파원 K-글로벌 특파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아마존 등 국제적 유통 온라인쇼핑몰서 열리는 동행축제 온라인 할인 행사를 현지 언어로 소개하는 등 동행축제를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대학생 응원단과 K-글로벌 특파원이 함께 동행축제를 즐기면서 참신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 동행축제를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려달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동행축제 슬로건인 ‘살맛 나는 행복쇼핑’처럼 동행축제 응원단이 만들어갈 ‘살맛 나는 동행축제’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가격이 치솟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따르면 지난달 전국서 분양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8만원으로 2월보다 4.96% 올랐는데 1년 전 대비 17.24%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 전월 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수도권 0.21%, ▲5대광역시 및 세종시 13.23%, ▲기타 지방 0.91%이다. 1년 전 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수도권 18.00%,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25.96%, ▲기타 지방 10.66%로 나타났다. 일제히 상승세 공공분양 아파트도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는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났다. 분양가 상승 기조가 여전하자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일단 청약에 먼저 도전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자 늦기 전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급등 등의 이유로 주거용건물의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도미노 줄폐업이 예상되고 있다. 폐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식자재값, 대출금리 인상 등이다. 소상공인들은 하나 같이 “코로나19 상황보다 더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자영업 다중 채무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다중 채무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날린 권리금 2022년 2분기 말 700조6000억원 대비 6.2%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자영업자 다중 채무자도 같은 기간 3.2% 늘어난 117만8000명을 기록했다. 역시 사상 최고치다. 더 심각한 건 연체인데, 금액과 연체율이 눈에 띄게 뛰었다.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자영업자 연체금액은 13조2000억원으로, 2022년 2분기 5조2000억원보다 무려 153.8% 폭증했다. 연체율은 1.78%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0.75%) 대비 2.4배 높아진 수치다. 2015년 1분기(1.13%) 이후 8년 만의 최고치 경신이다.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내일(14일)까지 낮 기온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알렸다. 모레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