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07:28
처음 필드에 나가는 초보 골퍼들에게 골프여행까지 겹치게 되면 설렘 반, 고민 반이 생기는 것은 당연할 터. 과연 이런 초보들이 떨리지 않고 무사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필수 준비물은 무엇일까. 휴가지에서 골프를 즐기는 남성은 필드는 물론 리조트웨어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실용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이트 피케 셔츠는 필드 위에선 화사함을, 리조트에선 댄디한 멋을 선사한다. 여기에 색감이 살아있는 컬러풀한 팬츠를 매치해주면 패셔너블함까지 함께 뽐낼 수 있다. 기능성이 뛰어난 골프 레인웨어는 라운딩 시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기온이 낮아지는 밤에도 레이어드 연출에 용이하다. SF50 이상 선블록 또 필드에 나갈 땐 골프용 선글라스를 착용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티타늄 코팅 처리가 된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며, 포켓이 많은 보스턴백 안에도 쉽게 들어간다. 피부가 연약한 여성 골퍼에겐 긴팔 티셔츠가 필수 아이템이다. UV차단과 냉감 기능성이 있는 제품은 휴가지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그을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각선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하의에는 숏팬츠나 미니
“드라이버샷 을 얼마나 쳐야 장타자라고 할 수 있을까?” “ 7번 아이언의 적정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프로들의 샷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골프 입문 후 누구나 갖게 되는 궁금증이다. 궁금증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의 드라이버, 7번 아이언 샷 거리를 분석했다. 사람은 누구나 체형이 제각각이다. 신체 조건에 차이가 있으니 몸으로 만들어내는 결과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골프 스윙이라는 과정, 그리고 볼이 움직인 결과를 획일적인 기준으로 정해 자신을 그 틀에 맞출 필요는 없다. 그저 평균이 어느 정도이고, 자신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지 알아둘 필요가 있을 뿐이다. 먼저 드라이버 샷 장타자의 기준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남녀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을 분석했다. 올해 각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드라이버 평균 샷 거리를 살펴본 결과 K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 선수 중 최장타자는 송영훈이었다. 그의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306.5야드에 달했다. 평균이라는 점에서 마음먹고 치면 330야드도 충분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식 집계되는 선수 중 샷 거리가 가장 짧은 선수가 274.667야드로 나타났다.
‘인종차별 발언’ 가르시아 위기의 계절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세르히오 가르시아(33·스페인)가 거센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가르시아는 지난 5월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시상식에서 “US오픈을 앞두고 우즈를 집에 초대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았다. 2주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오해로 두 사람의 갈등이 빚어진 것을 의식해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진 것이다.그러나 가르시아는 “우즈를 매일 집에 초대하겠다. 프라이드 치킨을 대접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이드 치킨은 흑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때때로 인종차별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이후 가르시아는 “내 말로 불쾌함을 느꼈던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우즈 역시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가르시아의 발언은 잘못됐다. 그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비판했다. 가르시아의 메인 스폰서인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골프도 “가르시아의 발언은 기업이념과 맞지 않다”며 “그와 직접 만나 얘기한 결과 자신의 발언에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당시 상황에 맞게 대처할 것”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한국판 수퍼볼’로 자리 잡았다. 스폰서 기업부터 참가 선수, 그리고 골프팬까지 모두가 즐거워하는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했다. 불과 십수년 만의 일이다. 드높은 한국여자골프의 인기비결박세리의 ‘헝그리 정신’ 흥행 좌우하는 스타급 선수 매년 등장TV 시청률, 광고단가도 절대 우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따르면 올해 공식대회는 모두 27개에 달하며 상금규모는 175억원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코리안투어 대회 15개와 상금 규모 123억원을 크게 앞질렀다.1998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의 US여자오픈 우승 당시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1998년 남자투어는 7개 대회에 상금규모가 14억7670만원에 달했지만 여자투어는 7개 대회가 열렸음에도 상금규모는 7억8000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현재 KLPGA투어는 21배나 성장했고, 같은 기간 남자투어는 7배 성장에 그쳤다. 경기 침체기나 홀로 상한가 특히 여자골프의 인기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998년 45개 대회에서 올해 41개 대회로 줄었다. 하지만 상금규모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