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 중앙대 잡고 결승행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 중앙대 잡고 결승행
  • 유현기 기자
  • 승인 2019.08.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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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지난 28일,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명승부 끝에 8-7로 신승한 성균관대가 결승에 진출, 영남대와 챔피언을 겨루게 됐다.

성균관대의 공격은 1회 말부터 매서웠다. 5개의 연속 안타로 중앙대 선발 김진수를 흔들었다. 1사 이후 2번 타자 유격수 장지환이 3루타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터진 3번 지명타자 천현재의 2루타로 장지환이 홈 베이스를 밟았고 4번 타자 1루수 류효승의 적시타로 천현재마저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2회 초, 추격에 나선 중앙대는 2사 이후에도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7번 타자 좌익수 박준호와 8번 타자 포수 김태우가 연속 2루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였다.

성균관대도 2회 말 공격서 번트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위치한 1번 타자 좌익수 김경민을 장지환의 안타로 불러들이며 다시 앞서 나갔다.

3·4회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3회 초, 중앙대는 2사 이후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와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5번 타자 3루수 최종은이 낫아웃 폭투로 1루에 진루했고 이 틈을 타 김태우가 홈 쇄도에 성공하며 3-3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6번 성종훈의 볼넷 출루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박준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3회 말, 공격에 나선 성균관대는 안타로 출루한 선두 3번 지명타자 천현재를 5번 타자 3루수 김경민의 2루타로 불러들이며 다시 4-3을 만들었다.

4회 초 중앙대는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으로 2득점을, 4회 말 성균관대는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묶어 1득점을 추가, 다시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중앙대는 6회 초, 선두 9번 지명타자 권정호가 2루타 출루 후 1번 타자 중견수 김덕진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2번 타자 2루수 김건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상황서 3번 타자 김태우가 낫아웃 폭투로 1루에 진루하는 사이 권정호가 홈으로 들어왔고 4번 타자 김연준의 안타로 김덕진마저 홈으로 불러들이며 7-5로 다시 앞섰다.

6회 말, 성균관대는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볼넷과 안타 등으로 세 타자 연속 출루하며 무사 만루 기회서 성균관대는 상대 김진수의 연속된 폭투로 2득점에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8회 말에 갈렸다. 성균관대는 중앙대 바뀐 투수 김민기를 상대로 1사 이후 2번 타자 장지환의 볼넷 출루 및 3번 타자 천현재의 안타, 4번 타자 류효승이 고의 4구로 다시 1사 만루 절호의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날 타격감이 좋았던 5번 타자 김경민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장지환을 불러들이며 8-7 케네디 점수로 혈투에 종지부를 찍으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성균관대 선발 주승우는 1회 삼진으로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7개의 피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당했다. 이어 공을 넘겨 받은 한차현은 5이닝 동안 4 피안타 4볼넷으로 2실점했지만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중앙대는 선발 김진수가 7이닝 8K로 호투했지만 14개 피안타를 맞고 7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무리로 등판한 김민기는 추가 1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국내 대학야구의 챔피언을 가리게 될 영남대와 성균관대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12시, 전남 순천의 팔마야구장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