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중앙대 4강 진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성균관대·중앙대 4강 진출
  • 유현기 기자
  • 승인 2019.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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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뉴스] 유현기 기자 = 전남 순천 팔마야구장서 지난 25일 열린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서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여주대와 원광대대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27일 결승행을 놓고 4강서 만나 자웅을 겨룬다.

▲여주대 vs 성균관대 = 대회 1회전 32강서 대통령기 준우승팀 홍익대를 꺾으며 이변을 일으키고 16강전에선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건국대를 이기며 파란을 몰고 왔던 여주대 돌풍이 8강전 성균관대전서 멈춰섰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1회말, 성균관대가 13타석 동안 장단 7안타와 볼넷, 폭투 등을 묶어 대거 8득점을 하며 사실상 성균관대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이후 3·4회에 각각 1득점, 2득점을 추가하며 11점의 점수를 낸 반면, 여주대는 성균관대 선발 신재필(3학년)을 상대로 5회까지 단 1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성균관대의 가공할만한 타선은 이날 마운드에 오른 여주대 네 명의 투수를 상대로 4회까지 장단 11안타와 7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 전국대회 8강전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성균관대 투수 신재필은 5이닝 동안 여주대 타자 18명을 1안타와 2 사사구(5K) 무실점의 호투로 성균관대 4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최종 스코어 11-0, 성균관대 승)

▲중앙대 vs 원광대 = 중앙대는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진수(3학년)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6회 초 9번 지명대타 박진우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원광대에 4-2 승리를 거뒀다. 1회 초, 중앙대는 선취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2번 타자 2루수 김건우(4학년)가 안타와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밟았고 주장인 3번 타자 유격수 김태우(4학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3루 상황이 됐다. 이어 3루 주자였던 김건우가 4번 타자 우익수 김연준(4학년)의 희생 플라이로 홈으로 들어오며 1-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중앙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회 말, 원광대는 선두 1번 타자 2루수 김규선(3학년)과 3번 타자 중견수 민경호(3학년)가 각각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타석서 4번 타자 3루수 권동진(3학년)이 2루타로 김규선과 민경호를 불러들이며 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번 타자 좌익수 김다운(1학년)의 안타가 나왔지만 권동진이 중앙대 좌익수 박준호의 홈 보살로 아웃 되며 원광대는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중앙대는 5·6회 연속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5회 말, 2번 타자 김건우와 4번 타자 김연준의 2루타로 1득점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6회 말, 6번 타자 1루수 성종훈(3학년)과 7번 타자 좌익수 박준호(2학년)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후 9번 대타(지명타자)로 나온 박진우(3학년)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성종훈과 박준호가 홈 베이스를 밟아 4-2로 재역전했고 이 안타가 결승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원광대 선발 박현진(2학년)은 9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11개 안타를 내주며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중앙대 투수진을 상대로 5개 안타로 2득점에 그치며 8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반면 중앙대는 2실점 이후 마운드를 내려간 선발 김민기(4학년)에 이어 구원 등판한 김진수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 특히 6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서 원광대 타자들을 삼자범퇴 시키며 타선을 틀어막았다.(최종 스코어 4-2, 중앙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