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2022.05.20 09:05:33 호수 0호

중구 사람이 반드시 승리해 중구 다시 살릴 것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길성 국민의힘 서울시 중구청장 후보가 지난 19일, 약수동 하이츠아파트 앞 거리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의 중구는 감정적이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전은커녕 퇴행의 길을 걸었다”며 “청와대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 다양한 곳에서 중구청장이 되기 위한 역량을 기른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완벽한 파트너십을 이뤄 중구 발전을 실현시킬 적임자는 저”라며 ▲세운지구 재개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 종합개발 등 중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은 “더 이상 중구의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에서 꽂은 낙하산 인사들에 의해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며 “초·중·고를 모두 중구에서 졸업한 중구 사람 김길성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김길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4개 영역에 12개 주요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세운상가 재개발, 약수-청구-신당 역세권 종합 발전 계획 추진 등 사람이 돌아오는 중구, 남산 고도제한 완화, 전통시장 현대화 등 잘 사는 중구, 어르신 돌봄 지원 확대 등 행복한 중구, 빅데이터-인공지능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등 소통하는 중구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중구 관내 광희초, 동북중, 성동고를 졸업하고, 우석대와 연세대 행정대대학원을 마쳤다. 대통령실 행정관,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단국대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mylee063@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