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유준상 KITRI 원장,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이 14일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화이트 해커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인 정보보호 인력양성 프로세스 확립, 정보보호 산업 진흥 및 저변확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K-BoB Security Forum을 창립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정책 제안에 공헌했고 ‘정보보호 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공포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0기를 맞이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 안보를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서, 지난 3월에 마친 9기까지 총 12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 국내외 대회 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