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 달러까지의 성장은 생산요소의 투입으로 가능하나, 그 이상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의 확산이 필수적”이라고 2008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측은 발언한 바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향해 책임감을 갖고 목표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토록 강조되는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위해 기업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나 정신을 일컫는다.
또한 위기극복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경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이 기업가정신이 필수적이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에서 ‘기업가정신 주간’이 열릴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10월11일부터 15일에 걸쳐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 2010)’을 개최한다.
그간 우리나라는 ‘하면 된다’라는 문장으로 대변되는 창업 1세대, ‘선택과 집중ㆍ벤처’로 압축할 수 있는 2세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유례없는 성장과 위기 극복을 실현해왔다.
그러나 신흥경제권의 부상, 산업·기술간 융합 등 세계경제의 “New Normal” 등장 등으로 기업과 국가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 재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의 확대로 ‘앱스토어’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상생의 산업생태계가 등장함에 따라 전통적 기업과 기업인상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올해 기업가정신 주간은 ▲위기 이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기업가정신 모색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마켓 3.0시대 기업가정신 확산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으로서의 기업가정신 육성을 통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고, 기업인과 국민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한마당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미래도약을 위한 신 기업가정신 정립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국제컨퍼런스(10.11)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발표회(10.12)가 다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토론회(10.14) ▲지속가능경영대상·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10.13)가 또한 젊은 세대의 희망 기업가정신 육성을 위해 ▲글로벌 취업·창업 한마당(10.15) ▲일자리 창출 토론회(10.15) ▲기업사랑마라톤대회 ▲어린이 기업가정신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내용 및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www.entrepreneurships.org) 및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