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씨가 결혼식을 올린다. 여의도연구소 디지털자문위원장을 지낸 백석문화대 광고마케팅학부 신동욱 교수와 마침내 결혼을 하기로 한 것.
이들은 14살 나이차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많은 수많은 음해와 악성루머에 시달렸지만, 근 2년간의 사랑의 결실을 잘 맺어왔다. 게다가 전직 대통령의 차녀,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적 공격대상이 됐고, 의도적 악성 댓글로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시련과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약속발표 직후 S씨의 차량테러 및 허위사실유포 기자회견으로 끊임없는 악성루머에 마음을 졸여야 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13일 여의도 컨벤션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육영수 여사의 생전 유훈을 받들어 축하화환 대신 20kg짜리 쌀을 받아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