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지킴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총집합

최선의 치료는 예방! “미리미리 챙기세요∼”

[일요시사 취재2팀] 몸이 무겁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하루 종일 멍하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피로도 일종의 질환으로 자각되고 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면역세포 활성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조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건조한 날씨 역시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질병에 취약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예방이 최선이다. 미리미리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되므로 생활 속에서 철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잠이 보약이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음주·흡연 절제, 철저한 개인위생, 스트레스 최소화 등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더, 영양제까지 챙기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은 만약 다양한 활동으로 면역력 증진이 부족하다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요시사>가 가을철을 맞아 ‘환절기 건강지킴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 온 가족이 섭취해도 좋을 제약사 제품들을 소개한다.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들을 엄선해 고르고 골라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종근당 ‘프리락토’
2.동아제약 ‘비타민C 1000 플러스’
3.유한양행 ‘삐콤씨’
4.한미약품 ‘프리비’
5.녹십자 ‘큐엔타민골드’
6.SK케미칼 ‘기넥신F’
7.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
8.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
9.동성제약 ‘메가우루백’
10.현대약품 ‘스펙타민’
11.동국제약 ‘프로비마게 플러스’
12.한국코와 ‘컨디션케어 세트’

 

종근당 ‘프리락토’
살아있는 균으로 밸런스 유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를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프리락토 제품 패키지에 밀폐용기를 사용해 수분과 공기로부터 유산균의 변질을 막고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장 건강이 악화돼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락토와 같은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상엔 ‘시미도나’도 인기

종근당의 생약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로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동아제약 ‘비타민C 1000 플러스’
꼭 필요한 비타민 간단히 보충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 외에도 기미·주근깨 예방 및 피부미백 효과, 감기 예방 및 치료, 피로회복, 백내장의 예방 및 치료,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 면역기능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비타민C가 부족하면 육체피로, 식욕부진은 물론 괴혈병, 결체조직의 이상, 뼈 통증, 골절, 설사 등이 생기는데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지 못해 외부에서의 공급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mg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비타민C는 100%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50∼80%만이 흡수되며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소비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개인에 따라 하루에 500∼1000m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C는 녹색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되지만 최근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 증가로 음식을 통한 섭취가 줄어들면서 비타민C 보충제가 각광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비타민C 1000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타민C 1000 플러스 1정에는 비타민C 1000mg 외에도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6와 뼈, 근육 건강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가 들어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포의 성장, 생식기능성숙, 면역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인 아연과 망간을 함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동충일기’도 출시

따라서 하루 한 번 1정 섭취로 부족해지기 쉬운 기능성 성분을 추가로 보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 질병에 걸리기 쉬운 요즘엔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하다”며 “비타민C 1000 플러스는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복용이 편리한 만큼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건강식품 ‘동충일기’도 출시했다. 우리 몸에는 다양한 면역체계가 존재하는데, 그 중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50억 개가 넘는 세포가 혈액을 통해 몸 구석구석을 돌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한다. 이러한 NK세포는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줄어들기도 한다.

최근 NK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현미동충하초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를 선보였다. ‘동충일기’는 기존의 동충하초 제품들이 엑기스, 생초 또는 건초, 분말 형태인 것과 달리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먹거나 휴대하기 간편하고 남녀노소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 ‘삐콤씨’
보릿고개 함께 넘긴 국민영양제

‘삐콤씨’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의 리딩브랜드로서, 대한민국 비타민 영양제의 대표품목으로 꼽힌다.
삐콤씨는 피로나 영양불균형으로 지쳐있을 때 효과적인 비타민 B·C 복합제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불규칙한 리듬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B는 몸 속 내에서 산화·환원 반응을 촉진하는 조효소로 사용되어 몸 속 성장과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인체의 조직세포·잇몸·혈관·뼈·치아 등의 성장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만드는 데 관여한다.
 

지난 1963년 삐콤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삐콤씨는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유일한 박사의 지시로 개발돼 비타민B 결핍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영양을 채워준 국민영양제다. 지난 2013년 삐콤씨는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불규칙한 리듬 깨우는 데 효과적

시대의 요구에 따라 삐콤씨도 변화해왔다. 지난 1987년 기존 삐콤정의 성분을 보강하고 비타민C를 12배 증량한 ‘삐콤씨’가 출시됐고, 이후 1997년 엽산·비타민E·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 에프’, 2004년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10mg과 엽산·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 에이스’가 출시됐다.

또한 지난 2012년 새롭게 출시된 ‘삐콤씨 이브’는 기존 삐콤씨에 철분·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대표 항산화물질인 코엔자임Q10, 비타민E 등을 더한 여성용 멀티 비타민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삐콤씨의 온 가족 영양제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영역 확대와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긍정적이고 친근감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삐콤씨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프리비’
“하루 한알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섭취해야하는 필수 성분이 하루 한 알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편할까.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영양제 ‘프리비정’이 최근 임산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사장 이관순)이 시판 중인 프리비정은 엽산과 철분·비타민·미네랄 등 건강한 아이 출산에 필수적인 15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임산부 종합 영양제다.

프리비정은 태아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영양학적 요구량을 충족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엽산제나 철분제 등 단일 영양제를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과다 복용할 경우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지용성(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인 A와 D가 들어있지 않아 이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임산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또한 프리비정은 2가철(Fe2+)에 비해 위장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적은 3가철(Fe3+)을 사용해 음식물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가지 필수성분 임산부 종합영양제

한미약품 관계자는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면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문제가 부부들의 큰 고민거리가 됐다”며 “프리비정은 태아와 임산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성분들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리비정은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2개월분 단위(30정X2박스)로 포장돼 있다.

무엇보다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극소형 칩에 상품정보를 저장하고 안테나를 달아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녹십자 ‘큐엔타민골드’
“빠져나간 영양소 보충하세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특히 체력소모가 많은 현대인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체외로 빠져나가기 쉽다. 기후 변화가 커질수록 건강관리를 위한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영양제 섭취가 한 대안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종합영양제 ‘큐엔타민골드연질캡슐’의 제형을 개선한 제품 ‘큐엔타민골드정’을 출시했다. 큐엔타민골드정은 기존 연질캡슐보다 크기가 작고 습기에도 강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큐엔타민골드정은 코엔자임Q10과 함께 12종의 비타민, 9종의 미네랄,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등 22가지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노화 방지, 영양 불균형 개선, 각종 성인병 예방, 빈혈 치료 및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등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기에 좋다.

피부노화·영양불균형·성인병 효과

큐엔타민골드정에 함유된 코엔자임Q10은 인체 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조효소다. 코엔자임Q10은 에너지원의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 나이가 듦에 따라 조직 내 농도가 감소되므로 추가복용을 통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엔자임Q10은 심장의 활력을 유지시키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때문에 큐엔타민골드정은 심혈관계 질환자의 증상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큐엔타민골드정에 대해 하루 한 알 복용으로도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하고, 눈의 건조감 완화와 야맹증, 육체피로, 활력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가 많고 컴퓨터나 야외활동 등 유해환경에 노출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가 지난 2008년 종합영양제로 출시한 큐엔타민은 큐엔타민골드연질캡슐을 거쳐 큐엔타민골드정으로 진화했다. 원조 큐엔타민은 코큐텐과 셀레늄을 함유한데다 건조효모, 각종 비타민, 산화마그네슘, 황산칼륨, 산화아연 등 총 21가지의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노년층 및 임산부의 선호가 높았다.

 

SK케미칼 ‘기넥신F’
피를 맑게…혈관도 넓혀줘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 중 혈액순환과 관련된 순환기계통 질환의 사망률은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중장년층이 꾸준한 운동과 함께 혈액순환 개선제를 찾는 이유다.

혈액 순환 장애는 최초 손발저림, 귀울림, 만성 피로, 기억력 감퇴, 무기력,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뇌졸중,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당뇨병, 관절염, 치매 등의 중증 질환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나와 있지만 국내 대표 혈액순환 개선제로는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기넥신F가 있다. 기넥신F는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의약품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기넥신F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로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 테펜락톤 등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만든 혈액순환 개선제다. 혈액순환 개선 효과는 물론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보호의 효능 또한 갖고 있다.

혈액순환 개선과 세포보호 효능

기넥신F는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킨다. 피를 맑게 함과 동시에 혈관을 넓혀줘 혈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이는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기넥신F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한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이 같은 효능은 이미 임상을 통해 입증됐으며, 기넥신F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인식능 저하를 비롯해 뇌혈류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현훈, 단기 기억상실, 우울증 등 광범위한 질환에서 효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넥신F는 2013년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업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BSTI에서 791.39점을 획득해 국내 의약품 중 4위에 랭크됐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ㄹㄹ 바탕으로 SK케미칼의 기넥신F는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해 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의 종주국인 EU까지 진출했다.

 

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
제대로 만든 비타민C 드링크 

제법 쌀쌀한 가을철에는 비타민C 섭취가 필수적이다.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시키고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미쳐 피분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일이다. 다만 과일은 오랜 시간 보관하기 어려운데다 계절별 가격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틈새를 파고든 제품이 바로 ‘비타천플러스’를 비롯한 비타민음료다.

동화약품(대표 황규언)의 마시는 비타민C 드링크 비타천플러스는 2003년 출시 후 가장 대중적인 비타민 음료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제대로 만든 비타민C 음료’라는 컨셉을 앞세워 출시 당시부터 비타민음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레몬농축과즙 함유로 맛과 향을 모두 잡는데 성공한 비타천플러스 1병(120ml)에는 비타민C 1200mg이 들어 있고 타우린, 비타민B, 티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도 풍부하다. 카페인은 일절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카페인 없는 웰빙 건강식품

마시는 것 하나까지 꼼꼼히 따지는 ‘웰빙’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비타천플러스의 인기는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비타민음료가 단순한 피로회복제에서 벗어나 편리한 기호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화약품 역시 기온차로 인해 질병에 걸리기 쉬운 가을철을 맞아 비타천플러스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국, 휴게소, 대형마트 등 인근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한 방법으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팔린다는 점에서 충분한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령 상표인 ‘부채표’로 잘 알려진 동화약품은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를 비롯해 ‘후시딘’ 연고, ‘판콜에스’ 감기약 등 다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
남녀노소 먹기 편한 종합비타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달 9일부터 정제의 크기를 약 50%정도로 줄인 항산화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를 판매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는 과도한 정제의 크기로 인해 복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성·청소년·노인층을 타겟으로 한 먹기 편한 종합비타민을 지향하는 제품이다.

고농축 아로나민씨플러스는 다양한 비타민B군과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C 함량이 1정당 600mg(1일 1200mg)에 이른다. 다른 의약품에 비해 주성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정제의 크기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는 1일 복용 성분함량은 유지하되 정제크기를 소형화하여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피로 해소 및 항산화 관리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은 물론 청소년, 노인층의 복용을 편리하게 했다. 제형 선호도에 따라 기존 아로나민씨플러스 또는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를 취사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제 크기 50% 줄여 복용편의 개선

일동제약 관계자는 “제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먹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당연히 복용하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연령, 성별, 관리 목적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세분화해 접근해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그동안, 의약품 점자 최초 표기, 당뇨환자를 위한 필름코팅정 출시 등 고객 만족을 위한 꾸준한 제품개선을 추진하며, 리딩브랜드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2002년 1월, 의약품의 오용에 따른 약화사고로부터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국산 의약품 중 최초로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시작했다. 또한 당뇨환자를 위해 당의정을 필름코팅정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최우선의 브랜드 철학을 고수해왔다.

지난해에는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의 포장을 젊은 감성에도 어필할 수 있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사)한국색채학회로부터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성제약 ‘메가우루백’
만성피로 현대인들의 필수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 ‘메가우루백정’을 출시했다.

메가우루백정은 기존 종합비타민보다 비타민B군의 함유가 높은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다. 비타민B군 100mg과 간기능 개선성분인 UDCA 30mg이 들어있어 비타민 B1·B2·B6·B12의 공급과 함께 육체피로·신경통·근육통·각기·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갖는다. 특히 비타민B군은 잠을 잤는데도 아침에 피곤함이 느껴지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 결림 등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비타민 B군 고함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그 함량을 살펴보고 필요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가우루백정은 비타민B군의 함량이 기존 종합비타민 제품보다 높고, UDCA 30mg 함유돼 하루에 한 알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B군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B군이 100mg 함유되어 1일 1정으로 충분한 메가우루백정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육체피로·근육통·눈 피로에 도움

한편,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평소에도 안구건조,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눈의 건조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성제약의 사이안 연질캡슐이 입소문을 얻고 있다.

사이안 연질캡슐은 사유(snake oil), 에르고칼시페롤(비타민D), 레티놀팔미테이트유(비타민A), 동클로로필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사유에는 망막신경의 구성성분인 불포화지방산, 동물성 필수지방산의 집합체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 오메가-3 지방산이 항산화 작용으로 시신경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약성분의 눈 영양제 사이안 연질캡슐은 눈의 건조감은 물론, 치골의 발육불량, 야맹증, 구루병 예방 등에도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눈의 피로가 느껴진다면 휴식을 취하고 눈의 건조함에 도움을 주는 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스펙타민’
학업 스트레스 ‘싹∼’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종합영양제 ‘스펙타민’을 출시했다. 스펙타민은 학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학생이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증후군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복용하기 쉽게 한 포 멀티팩으로 넣은 신개념 영양제다.
 

주요 성분인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알파(∝)파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줘 심신 안정과 집중력 강화에 효능효과가 있다.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소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학업 시 필요한 운동지구력 증진은 물론 지친 몸의 피곤함을 풀어 준다.

청소년 위한 삼중복합 종합영양제

이 외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 활성화와 에너지를 내는 아미노산 10종 및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스펙타민은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로 꾸준히 복용할 시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학습 능률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학업과 입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는 수험생이나 신학기와 환절기 시즌에 체력 보강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하루 한 포 멀티팩으로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펙타민은 하루 1회 1포(연질 2캡슐, 정제 1정)씩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국제약 ‘프로비마게 플러스’
컨디션과 건강관리에 도움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백화점 등 일반유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비마게를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마게 플러스(PROBI MAGE +)’를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프로비마게는 스웨덴 프로비(Probi)사가 ‘LP299V’*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 내에서 판매 1위(시장점유율 약 40%)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014년 직수입·판매를 시작해 2주만에 1차 판매물량을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첨가물 최소화 누구나 복용 가능

이번에 출시된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함유된 특허 균주 LP299V 100억마리 외에도, 장 기능을 강화해 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R-11ND 균주 10억마리가 추가되었다.
 

특히, 세계 최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리미엄 균주 LP299V는, ‘만노스 결합’이라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 장 점막 부착력을 강화시켜 그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연구를 통해 복통, 배변잔존감, 복부팽창, 배변횟수, 장내가스발생(속이 부글거림)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무설탕, 무인공향, 무색소로 첨가물을 최소화해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40여편의 논문과 임상연구, 국제특허 등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입증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각종 장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운데, 프로비마게 플러스가 여름철 컨디션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코와 ‘컨디션케어 세트’
수험생 편안히 수능까지∼ 

한국코와주식회사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인 수험생들을 위해 더가드코와, 카베진코와S, 반테린코와서포터를 ‘수능 컨디션 케어 3종 세트’로 추천했다.

수능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꼼꼼한 학습 계획도 중요하지만 학습 능률과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코와의 더가드코와는 수능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시험기간만 되면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며 가스로 인한 팽만감등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더가드코와는 정장제로 두 가지 생균인 나토균과 유산균이 장내에서 ‘판토텐산칼슘’과 만나 유익균이 약 20배 증식 시켜주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 제산제가 포함되어 있어, 생균이 장에 내려갈 때 위산을 중화시켜 주며, 가스컨트롤 작용으로 복부팽만감을 해소에 탁월하다.

허리 통증·자세 교정에도 탁월

카베진코와S는 일본 내 위장약시장에서 여러 해 동안 1위를 지킨, 올해로 55년이 되는 국민 위장약 브랜드로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흔히 겪는 위염과 소화불량에 좋다. 기존의 제산, 건위, 소화 작용 등의 효과에 더해 약해진 위 점막을 수복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질환으로 인한 반복되는 증상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외층과 핵층의 작용시간을 달리하도록 2중정(Double Layer)구조로 설계되어 위의 활동에 따라 외층의 제산 성분은 과도한 위산을 중화해 위통과 속 쓰림을 진정시키고, 핵층의 MMSC 성분과 소화효소, 건위성분은 위 점막을 수복하고 소화 활동과 위 건강을 돕는다.

반테린코와 서포터는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허리와 손목을 지지해줘 피로와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제품이다. 드랄론(Dralon) 면 혼방을 사용하여 체온으로 따뜻해진 공기층이 보호대의 온도를 유지하고 허리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 준다. 또한 하북부를 들어 올리듯 고정함으로써 요추에서 골반에 걸쳐 지지해줘 자세교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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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쪼개는 민주당발 음모론

민주당 쪼개는 민주당발 음모론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공소 취소’ 논란이 뜨겁다. 진위는 사라지고 무수히 많은 뒷말과 갈라치기만 남았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내기엔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정청 모두 “황당하다”는 입장이지만 ‘스피커’로 불리는 외부 인사가 계속해서 당을 흔든다면 그 목적을 두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 대형 폭탄이 떨어졌다. 소위 말하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급 검사’ 다수에게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키는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 줘라”라고 주장했다는 것.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를 운영하는 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는 친청(친 정청래)·친문(친 문재인) 성향으로 알려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단독”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으로 겨눈 칼날 왜? 장씨는 “검찰은 이 메시지를 ‘아, 이재명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여기까지는 팩트”라고 부연했다. 검찰과 정부가 보완수사권·검찰개혁 수위 등을 놓고 일종의 ‘거래’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쌍방울 대북 송금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5개 재판을 받았으나 대통령 당선 뒤 중단됐다. 장씨는 “이미 검찰은 이재명정부 말기 혹은 퇴임 후에 이 대통령을 털 생각을 하고 있다. 직권남용이라는 죄목까지 정해놨다”며 “이 대통령의 업무보고나 국무회의 생중계에서 지시하는 사안들을 직권남용으로 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인천세관 마약 사건 수사팀에 백해룡 경정을 배치하라고 지시한 일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자 김어준씨는 “대통령의 뜻이라는 건 사실이 아닐 것이라 본다. 이 대통령이 법률가이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을 통해 절차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누굴 만나서 부탁할 일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하거나 메시지를 보냈다면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직후 해당 발언은 ‘공소 취소 거래설’로 압축돼 여의도 전역에 퍼졌다. 코너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이를 ‘공소 취소 거래 게이트’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 수석대변인은 “특검을 통해 이 추악한 뒷거래 시도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며 “이 황당한 ‘사법 거래설’이 세간에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명백하다. 최근 친명(친 이재명)계 주도로 이른바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이 결성됐고, 심지어 민주당은 오늘 그 빌드업의 일환으로 억지스러운 ‘국정조사 요구서’까지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주당과 친명계는 아수라장”이라며 “정권의 사법 거래 의혹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 서로 삿대질해대는 참담한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혹평했다. 정부 고위급 관계자의 수상한 거래? “사법 농단 탄핵감” 국민의힘 맹공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역시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와 검찰 수사권 문제를 맞바꾸려 했다면 이는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관련자 처벌은 물론이고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 정도에 따라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한 사안”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곧바로 받아쳤다. 대표 친명계인 한준호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음모론도 모자라 탄핵까지, 정말 선을 넘었다. 참담하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을 근거로 대통령 탄핵까지 입에 올리는 발언이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흘러나온다”며 “사실 확인도 없는 이야기로 음모론을 키우고 급기야 탄핵까지 거론하는 행위는 국정을 흔드는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직접적으로 여권 세력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에 대해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소 취소 거래설 자체를 감히 꺼낼 수 없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공소가 취소되기를 바라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검찰 세력도, 국민의힘 윤 어게인 세력도 그렇지만 우리 내부에서도 대통령을 쥐고 흔들려는 이들이 많은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공소 취소 사건의 고위급 검사로 지목된 이들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고위급 검사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주고받은 문자 내역을 공개하며 “장관님께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종종 건의사항을 보내고 있는데, 가장 최근 문자를 받은 것은 지난 12월”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사들에게 특정 사건 관련 공소 취소에 대해 말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최근 제기된 황당한 음모론으로 인해 진지하게 숙의돼야 할 검찰개혁 논의가 소모적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며 “다시 건설적인 개혁의 논의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의혹이 제기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어디서 문제가 됐는지 조사한다는 게 불가능하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검찰개혁 문제가 엉뚱한 데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제 말씀을 국민이 합리적으로 잘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치명타 여권 인사들은 불씨를 댕긴 장씨를 향해 “출처를 밝히라”며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장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긴급 라이브’ 공지를 띄우고 “방송 후 한준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저잣거리 소문만도 못한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고 표현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누가 뭐라고 하든 제 취재 내용은 이미 벌어진 일이고 흔들릴 수 없는 팩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누가 말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 무슨 근거로 확인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공개하라’고 하는데 고민해 보겠다”며 “공개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죄송하지만 출처를 밝힐 수 없다. 출처를 밝히지 않기로 약속하고 취재했다”며 한 발 물러섰다. 공소 취소를 지시한 정부 고위 관계자의 신원도 “그 사람을 저격하기 위해 해당 취재 내용을 밝힌 것이 아니”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결국 공소 취소에 대한 사실관계는 사라지고 진영 논리와 경쟁구도만 남았다. 또다시 ‘정청래 VS 청와대’ ‘친명 VS 친청’ 프레임이 굳어지면서 오는 8월 치러질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경쟁이 벌써 과열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평소 김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딴지일보’를 “민심의 척도”로 강조하는 등 김씨와 우호적인 관계였던 만큼 친청·친문계의 모든 행동이 ‘김민석 총리 당대표 차출설에 대응했다’는 주장으로 귀결된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김 총리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이름을 넣지 말아달라”는 총리실의 요청이 있었음에도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거부하거나 이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벌어진 중동 사태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대응을 두고 “국무회의도 없었다”며 국정 공백을 지적했다. 이에 총리실은 “대통령 순방 중에 정부는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오후 비상 점검을 위한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후에는 대국민 브리핑을 진행해 왔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검찰개혁 뒷다리만 최근에는 ‘KTV 이매진(KTV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출국길 영상을 논란 삼으면서 직접적으로 정부와 각을 세웠다. 해당 영상에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악수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한 정 대표 지지자들이 ‘딴지일보’ 게시판을 통해 “의도적 삭제”라고 반발한 것. 김씨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대통령과 당 대표자의 악수 장면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실수일 수 있다”면서도 “그런 실수가 민주정부 정권 재창출을 막으려는 악의적인 시도에 이용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몇 차례 마찰이 있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았다. 조금씩 갈라지던 민주당 지지층이 이번 사태를 통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누적된 갈등이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 공소 취소라는 민감한 소재에 대통령을 엮었다는 점이 도화선으로 작용한 것이다. 김씨와 정 대표가 한 달에 한 번꼴로 민주 진영에 내분을 일으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다는 게 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설명이다. 기존 지지자와 더불어 ‘뉴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전통 민주당 당권파와 다른 양상을 띠면서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특징을 지녔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투쟁 전선이 넓어진 것 역시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과 ‘당심(당원의 의중)’이 대척점에 서면서 모든 사안이 권력투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미 민주당 몇몇 의원들은 ‘공취모(이재명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를 중심으로 움직임에 나섰지만, 외부에서 여론을 흔드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현 정부에 오히려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의 뜻’인지 ‘참칭’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통령 직접 개입이라는 최대 해석을 전제로 했다는 점에서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주장일수록 더 엄격한 증거 기준이 요구된다는 것을 잘 알면서 이렇게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김어준 VS 청와대’ 유튜버에 휘청 8월 전대 앞두고 사방서 권력투쟁 정 대표는 “당에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갈등 진화에 나섰다. 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다”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이 아니”라며 “합법적인 방법인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벌어진 조작 기소 사실이 드러나면 상응하는 조치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대표와 김씨가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나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갈등 진화에도 민주 진영 커뮤니티는 이미 격양된 사용자들의 게시글로 도배가 됐다.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을 갖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유튜버가 정부를 흔드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대해진 유튜브 권력을 규탄하기도 했다. 정부의 검찰개혁인 이른바 ‘정부안’에 반대하는 세력이 의도적으로 공소 취소 거래설을 퍼뜨린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친명·친청계 유튜버들이 이번 사태에 대거 참전해 분석에 나섰고, 해당 주장은 게시글로 가공돼 또다시 커뮤니티로 퍼지는 순환이 이어졌다. 청와대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대응을 삼가고 있다. 해명할 가치가 없을뿐더러 사사건건 대응한다면 오히려 국정 운영에 힘만 빠진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일종의 ‘프레임 작전’이라며 상대방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거래설 제기’가 정말인지부터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별도 방송을 확인한 결과 어디에서도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과 공소 취소로 거래를 시도했다’는 말은 없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검찰개혁-공소 취소 거래설’의 근원지를 추적했다. 노 의원은 “네이버 기사 검색 결과에 따르면 가장 먼저 거래설을 띄운 건 <조선일보>”라며 “장씨의 주장 전체를 거래설 제기로 인식케 하는 교묘한 프레임이라 할 만하다. 이후 나온 보도들에서는 대놓고 거래설 제기로 규정했다”고 말했다. 배후는 누구? 이어 “장씨가 거론한 ‘거래’는 ‘우리랑 거래하자는 거구나’라는 검찰의 일방적 반응을 전하면서 말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논란의 문장 자체를 ‘거래 시도’로 해석한다면 해석하는 쪽과 다퉈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아울러 장씨를 향해 “섣부르고 무책임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면서도 “프레임에 갇혀 지금처럼 우리끼리 싸우면 별것도 아닌 것만 나와도 수습하기 어렵다. 잠시 숨을 고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hypak28@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칼 빼든 민주당 “법적 조치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소 취소설을 제기한 MBC 기자 출신 장인수씨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공소 취소 거래설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일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인 김현 의원과 허위조작 정보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동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씨를 정보통신망법 제70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이 ‘대통령과 정부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주장’이라는 게 주요 골자다. 앞서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은 장씨와 더불어 김어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과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김씨는 장씨 발언 내용에 대해 방송 이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장씨의 발언을 사전에 승인하고 그대로 방송에 출연시켰다”며 “장씨와 함께 공동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 정 장관의 검찰개혁 업무 특히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 입법 추진을 심대하게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