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지킴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총집합

최선의 치료는 예방! “미리미리 챙기세요∼”

[일요시사 취재2팀] 몸이 무겁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하루 종일 멍하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피로도 일종의 질환으로 자각되고 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면역세포 활성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조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건조한 날씨 역시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질병에 취약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

예방이 최선이다. 미리미리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되므로 생활 속에서 철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잠이 보약이다.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음주·흡연 절제, 철저한 개인위생, 스트레스 최소화 등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더, 영양제까지 챙기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은 만약 다양한 활동으로 면역력 증진이 부족하다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요시사>가 가을철을 맞아 ‘환절기 건강지킴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 온 가족이 섭취해도 좋을 제약사 제품들을 소개한다.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들을 엄선해 고르고 골라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종근당 ‘프리락토’
2.동아제약 ‘비타민C 1000 플러스’
3.유한양행 ‘삐콤씨’
4.한미약품 ‘프리비’
5.녹십자 ‘큐엔타민골드’
6.SK케미칼 ‘기넥신F’
7.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
8.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
9.동성제약 ‘메가우루백’
10.현대약품 ‘스펙타민’
11.동국제약 ‘프로비마게 플러스’
12.한국코와 ‘컨디션케어 세트’

 

종근당 ‘프리락토’
살아있는 균으로 밸런스 유지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장 건강과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를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프리락토 제품 패키지에 밀폐용기를 사용해 수분과 공기로부터 유산균의 변질을 막고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장 건강이 악화돼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락토와 같은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상엔 ‘시미도나’도 인기

종근당의 생약성분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로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동아제약 ‘비타민C 1000 플러스’
꼭 필요한 비타민 간단히 보충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 외에도 기미·주근깨 예방 및 피부미백 효과, 감기 예방 및 치료, 피로회복, 백내장의 예방 및 치료,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 면역기능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비타민C가 부족하면 육체피로, 식욕부진은 물론 괴혈병, 결체조직의 이상, 뼈 통증, 골절, 설사 등이 생기는데 인간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지 못해 외부에서의 공급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mg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비타민C는 100%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50∼80%만이 흡수되며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소비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개인에 따라 하루에 500∼1000m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C는 녹색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되지만 최근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 증가로 음식을 통한 섭취가 줄어들면서 비타민C 보충제가 각광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비타민C 1000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비타민C 1000 플러스 1정에는 비타민C 1000mg 외에도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6와 뼈, 근육 건강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가 들어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포의 성장, 생식기능성숙, 면역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인 아연과 망간을 함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건강식품 ‘동충일기’도 출시

따라서 하루 한 번 1정 섭취로 부족해지기 쉬운 기능성 성분을 추가로 보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 질병에 걸리기 쉬운 요즘엔 비타민C 섭취가 필요하다”며 “비타민C 1000 플러스는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복용이 편리한 만큼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건강식품 ‘동충일기’도 출시했다. 우리 몸에는 다양한 면역체계가 존재하는데, 그 중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50억 개가 넘는 세포가 혈액을 통해 몸 구석구석을 돌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한다. 이러한 NK세포는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줄어들기도 한다.

최근 NK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현미동충하초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를 선보였다. ‘동충일기’는 기존의 동충하초 제품들이 엑기스, 생초 또는 건초, 분말 형태인 것과 달리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먹거나 휴대하기 간편하고 남녀노소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 ‘삐콤씨’
보릿고개 함께 넘긴 국민영양제

‘삐콤씨’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의 리딩브랜드로서, 대한민국 비타민 영양제의 대표품목으로 꼽힌다.
삐콤씨는 피로나 영양불균형으로 지쳐있을 때 효과적인 비타민 B·C 복합제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불규칙한 리듬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B는 몸 속 내에서 산화·환원 반응을 촉진하는 조효소로 사용되어 몸 속 성장과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인체의 조직세포·잇몸·혈관·뼈·치아 등의 성장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라겐을 만드는 데 관여한다.
 

지난 1963년 삐콤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삐콤씨는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유일한 박사의 지시로 개발돼 비타민B 결핍증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영양을 채워준 국민영양제다. 지난 2013년 삐콤씨는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불규칙한 리듬 깨우는 데 효과적

시대의 요구에 따라 삐콤씨도 변화해왔다. 지난 1987년 기존 삐콤정의 성분을 보강하고 비타민C를 12배 증량한 ‘삐콤씨’가 출시됐고, 이후 1997년 엽산·비타민E·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 에프’, 2004년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10mg과 엽산·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 에이스’가 출시됐다.

또한 지난 2012년 새롭게 출시된 ‘삐콤씨 이브’는 기존 삐콤씨에 철분·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대표 항산화물질인 코엔자임Q10, 비타민E 등을 더한 여성용 멀티 비타민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삐콤씨의 온 가족 영양제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영역 확대와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긍정적이고 친근감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삐콤씨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프리비’
“하루 한알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섭취해야하는 필수 성분이 하루 한 알로 해결된다면 얼마나 편할까.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영양제 ‘프리비정’이 최근 임산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사장 이관순)이 시판 중인 프리비정은 엽산과 철분·비타민·미네랄 등 건강한 아이 출산에 필수적인 15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임산부 종합 영양제다.

프리비정은 태아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영양학적 요구량을 충족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엽산제나 철분제 등 단일 영양제를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
 

특히, 과다 복용할 경우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지용성(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인 A와 D가 들어있지 않아 이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임산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또한 프리비정은 2가철(Fe2+)에 비해 위장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적은 3가철(Fe3+)을 사용해 음식물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가지 필수성분 임산부 종합영양제

한미약품 관계자는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면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문제가 부부들의 큰 고민거리가 됐다”며 “프리비정은 태아와 임산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성분들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리비정은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2개월분 단위(30정X2박스)로 포장돼 있다.

무엇보다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극소형 칩에 상품정보를 저장하고 안테나를 달아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녹십자 ‘큐엔타민골드’
“빠져나간 영양소 보충하세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특히 체력소모가 많은 현대인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체외로 빠져나가기 쉽다. 기후 변화가 커질수록 건강관리를 위한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영양제 섭취가 한 대안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종합영양제 ‘큐엔타민골드연질캡슐’의 제형을 개선한 제품 ‘큐엔타민골드정’을 출시했다. 큐엔타민골드정은 기존 연질캡슐보다 크기가 작고 습기에도 강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큐엔타민골드정은 코엔자임Q10과 함께 12종의 비타민, 9종의 미네랄,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등 22가지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노화 방지, 영양 불균형 개선, 각종 성인병 예방, 빈혈 치료 및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등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기에 좋다.

피부노화·영양불균형·성인병 효과

큐엔타민골드정에 함유된 코엔자임Q10은 인체 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조효소다. 코엔자임Q10은 에너지원의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 나이가 듦에 따라 조직 내 농도가 감소되므로 추가복용을 통해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코엔자임Q10은 심장의 활력을 유지시키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때문에 큐엔타민골드정은 심혈관계 질환자의 증상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큐엔타민골드정에 대해 하루 한 알 복용으로도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하고, 눈의 건조감 완화와 야맹증, 육체피로, 활력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가 많고 컴퓨터나 야외활동 등 유해환경에 노출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가 지난 2008년 종합영양제로 출시한 큐엔타민은 큐엔타민골드연질캡슐을 거쳐 큐엔타민골드정으로 진화했다. 원조 큐엔타민은 코큐텐과 셀레늄을 함유한데다 건조효모, 각종 비타민, 산화마그네슘, 황산칼륨, 산화아연 등 총 21가지의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노년층 및 임산부의 선호가 높았다.

 

SK케미칼 ‘기넥신F’
피를 맑게…혈관도 넓혀줘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 중 혈액순환과 관련된 순환기계통 질환의 사망률은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중장년층이 꾸준한 운동과 함께 혈액순환 개선제를 찾는 이유다.

혈액 순환 장애는 최초 손발저림, 귀울림, 만성 피로, 기억력 감퇴, 무기력,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뇌졸중,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당뇨병, 관절염, 치매 등의 중증 질환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나와 있지만 국내 대표 혈액순환 개선제로는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기넥신F가 있다. 기넥신F는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의약품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기넥신F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로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 테펜락톤 등의 유효성분을 추출해 만든 혈액순환 개선제다. 혈액순환 개선 효과는 물론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보호의 효능 또한 갖고 있다.

혈액순환 개선과 세포보호 효능

기넥신F는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킨다. 피를 맑게 함과 동시에 혈관을 넓혀줘 혈액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이는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기넥신F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한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이 같은 효능은 이미 임상을 통해 입증됐으며, 기넥신F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인식능 저하를 비롯해 뇌혈류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현훈, 단기 기억상실, 우울증 등 광범위한 질환에서 효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넥신F는 2013년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업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BSTI에서 791.39점을 획득해 국내 의약품 중 4위에 랭크됐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ㄹㄹ 바탕으로 SK케미칼의 기넥신F는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해 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의 종주국인 EU까지 진출했다.

 

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
제대로 만든 비타민C 드링크 

제법 쌀쌀한 가을철에는 비타민C 섭취가 필수적이다.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시키고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미쳐 피분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를 섭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일이다. 다만 과일은 오랜 시간 보관하기 어려운데다 계절별 가격 편차가 크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 틈새를 파고든 제품이 바로 ‘비타천플러스’를 비롯한 비타민음료다.

동화약품(대표 황규언)의 마시는 비타민C 드링크 비타천플러스는 2003년 출시 후 가장 대중적인 비타민 음료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제대로 만든 비타민C 음료’라는 컨셉을 앞세워 출시 당시부터 비타민음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레몬농축과즙 함유로 맛과 향을 모두 잡는데 성공한 비타천플러스 1병(120ml)에는 비타민C 1200mg이 들어 있고 타우린, 비타민B, 티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도 풍부하다. 카페인은 일절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카페인 없는 웰빙 건강식품

마시는 것 하나까지 꼼꼼히 따지는 ‘웰빙’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비타천플러스의 인기는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비타민음료가 단순한 피로회복제에서 벗어나 편리한 기호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동화약품 역시 기온차로 인해 질병에 걸리기 쉬운 가을철을 맞아 비타천플러스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국, 휴게소, 대형마트 등 인근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한 방법으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팔린다는 점에서 충분한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령 상표인 ‘부채표’로 잘 알려진 동화약품은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를 비롯해 ‘후시딘’ 연고, ‘판콜에스’ 감기약 등 다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
남녀노소 먹기 편한 종합비타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달 9일부터 정제의 크기를 약 50%정도로 줄인 항산화제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를 판매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는 과도한 정제의 크기로 인해 복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성·청소년·노인층을 타겟으로 한 먹기 편한 종합비타민을 지향하는 제품이다.

고농축 아로나민씨플러스는 다양한 비타민B군과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C 함량이 1정당 600mg(1일 1200mg)에 이른다. 다른 의약품에 비해 주성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정제의 크기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로나민씨플러스 미니는 1일 복용 성분함량은 유지하되 정제크기를 소형화하여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피로 해소 및 항산화 관리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은 물론 청소년, 노인층의 복용을 편리하게 했다. 제형 선호도에 따라 기존 아로나민씨플러스 또는 아로나민씨플러스미니를 취사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제 크기 50% 줄여 복용편의 개선

일동제약 관계자는 “제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먹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당연히 복용하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연령, 성별, 관리 목적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세분화해 접근해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그동안, 의약품 점자 최초 표기, 당뇨환자를 위한 필름코팅정 출시 등 고객 만족을 위한 꾸준한 제품개선을 추진하며, 리딩브랜드로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2002년 1월, 의약품의 오용에 따른 약화사고로부터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국산 의약품 중 최초로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시작했다. 또한 당뇨환자를 위해 당의정을 필름코팅정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최우선의 브랜드 철학을 고수해왔다.

지난해에는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의 포장을 젊은 감성에도 어필할 수 있는 산뜻한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사)한국색채학회로부터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성제약 ‘메가우루백’
만성피로 현대인들의 필수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 ‘메가우루백정’을 출시했다.

메가우루백정은 기존 종합비타민보다 비타민B군의 함유가 높은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다. 비타민B군 100mg과 간기능 개선성분인 UDCA 30mg이 들어있어 비타민 B1·B2·B6·B12의 공급과 함께 육체피로·신경통·근육통·각기·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갖는다. 특히 비타민B군은 잠을 잤는데도 아침에 피곤함이 느껴지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어깨 결림 등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비타민 B군 고함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그 함량을 살펴보고 필요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가우루백정은 비타민B군의 함량이 기존 종합비타민 제품보다 높고, UDCA 30mg 함유돼 하루에 한 알만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B군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B군이 100mg 함유되어 1일 1정으로 충분한 메가우루백정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육체피로·근육통·눈 피로에 도움

한편,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평소에도 안구건조,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눈의 건조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성제약의 사이안 연질캡슐이 입소문을 얻고 있다.

사이안 연질캡슐은 사유(snake oil), 에르고칼시페롤(비타민D), 레티놀팔미테이트유(비타민A), 동클로로필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사유에는 망막신경의 구성성분인 불포화지방산, 동물성 필수지방산의 집합체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 오메가-3 지방산이 항산화 작용으로 시신경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약성분의 눈 영양제 사이안 연질캡슐은 눈의 건조감은 물론, 치골의 발육불량, 야맹증, 구루병 예방 등에도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눈의 피로가 느껴진다면 휴식을 취하고 눈의 건조함에 도움을 주는 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스펙타민’
학업 스트레스 ‘싹∼’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종합영양제 ‘스펙타민’을 출시했다. 스펙타민은 학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학생이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증후군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복용하기 쉽게 한 포 멀티팩으로 넣은 신개념 영양제다.
 

주요 성분인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알파(∝)파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줘 심신 안정과 집중력 강화에 효능효과가 있다.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소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학업 시 필요한 운동지구력 증진은 물론 지친 몸의 피곤함을 풀어 준다.

청소년 위한 삼중복합 종합영양제

이 외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 활성화와 에너지를 내는 아미노산 10종 및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스펙타민은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로 꾸준히 복용할 시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학습 능률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학업과 입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는 수험생이나 신학기와 환절기 시즌에 체력 보강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하루 한 포 멀티팩으로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펙타민은 하루 1회 1포(연질 2캡슐, 정제 1정)씩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국제약 ‘프로비마게 플러스’
컨디션과 건강관리에 도움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백화점 등 일반유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비마게를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마게 플러스(PROBI MAGE +)’를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프로비마게는 스웨덴 프로비(Probi)사가 ‘LP299V’*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 내에서 판매 1위(시장점유율 약 40%)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014년 직수입·판매를 시작해 2주만에 1차 판매물량을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첨가물 최소화 누구나 복용 가능

이번에 출시된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함유된 특허 균주 LP299V 100억마리 외에도, 장 기능을 강화해 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R-11ND 균주 10억마리가 추가되었다.
 

특히, 세계 최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리미엄 균주 LP299V는, ‘만노스 결합’이라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 장 점막 부착력을 강화시켜 그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연구를 통해 복통, 배변잔존감, 복부팽창, 배변횟수, 장내가스발생(속이 부글거림)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무설탕, 무인공향, 무색소로 첨가물을 최소화해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40여편의 논문과 임상연구, 국제특허 등을 통해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입증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각종 장 질환으로 고생하기 쉬운데, 프로비마게 플러스가 여름철 컨디션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코와 ‘컨디션케어 세트’
수험생 편안히 수능까지∼ 

한국코와주식회사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인 수험생들을 위해 더가드코와, 카베진코와S, 반테린코와서포터를 ‘수능 컨디션 케어 3종 세트’로 추천했다.

수능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꼼꼼한 학습 계획도 중요하지만 학습 능률과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코와의 더가드코와는 수능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겪고 있는 수험생에게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시험기간만 되면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며 가스로 인한 팽만감등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더가드코와는 정장제로 두 가지 생균인 나토균과 유산균이 장내에서 ‘판토텐산칼슘’과 만나 유익균이 약 20배 증식 시켜주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 제산제가 포함되어 있어, 생균이 장에 내려갈 때 위산을 중화시켜 주며, 가스컨트롤 작용으로 복부팽만감을 해소에 탁월하다.

허리 통증·자세 교정에도 탁월

카베진코와S는 일본 내 위장약시장에서 여러 해 동안 1위를 지킨, 올해로 55년이 되는 국민 위장약 브랜드로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흔히 겪는 위염과 소화불량에 좋다. 기존의 제산, 건위, 소화 작용 등의 효과에 더해 약해진 위 점막을 수복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질환으로 인한 반복되는 증상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외층과 핵층의 작용시간을 달리하도록 2중정(Double Layer)구조로 설계되어 위의 활동에 따라 외층의 제산 성분은 과도한 위산을 중화해 위통과 속 쓰림을 진정시키고, 핵층의 MMSC 성분과 소화효소, 건위성분은 위 점막을 수복하고 소화 활동과 위 건강을 돕는다.

반테린코와 서포터는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허리와 손목을 지지해줘 피로와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제품이다. 드랄론(Dralon) 면 혼방을 사용하여 체온으로 따뜻해진 공기층이 보호대의 온도를 유지하고 허리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 준다. 또한 하북부를 들어 올리듯 고정함으로써 요추에서 골반에 걸쳐 지지해줘 자세교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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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축출’ 가시화 한동훈 광야에 서나

‘국힘 축출’ 가시화 한동훈 광야에 서나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당원 게시판 연루 의혹 가능성을 사실로 확정 짓고 있다. 같은 당 장동혁 대표도 한 전 대표 축출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는 점점 광야로 내몰리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축출 의지를 드러냈다.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었으나 ‘걸림돌’이라고 호칭했다. “제거돼야 통합 가능” 장 대표는 이날 “당내 통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제거돼야 대표가 통합을 이루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개인적 감정에 따라 움직이거나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당원과의 관계를 해결해야 할 당사자인 어떤 걸림돌은 그걸 해결하지 않고는 연대·통합을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의 주요 화제 중 하나는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당원 게시판 의혹이다. “한 전 대표 가족들의 명의를 이용한 아이디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난 글을 다수 작성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비난 글을 작성한 문제 계정들은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같고, 전체 87.6%는 2개의 IP로 작성된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 후 연루자들의 탈당·대규모 게시글 삭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도 별도의 자료를 발표했다. 그는 “해당 IP를 사용한 계정 10개 중 4개는 같은 휴대전화 뒷번호·같은 선거구(서울 강남병)을 공유한다”며 “동명이인이 이 모든 조건을 우연히 공유할 확률은 사실상 0%고, 탈당 시점도 4일 이내로 집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당 대표 본인·가족 명의 계정을 이용해 다수 당원이 지지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이라며, “당심을 왜곡한 후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해서 일반 여론까지 움직이려 했다면 드루킹 사건보다 더 심각한 범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원 게시판 의혹을 드루킹 사건과 비교했던 사람은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다. 장 부원장은 지난달 15일 임명된 후 장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11월 이 사건을 일컬어 ‘온가족 드루킹’ 혹은 ‘한가족 드루킹’ 등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 전 대표를 비난했다. 장에 한은 당내 통합 걸림돌 취급 “게시글, 드루킹 사건보다 더 심각” 한 전 대표와 가족을 강하게 비판한 장 부원장이 사용하는 표현을 위원장 발표 자료에 담은 것을 봐선, 이날 당무감사위의 발표는 “국민의힘에서 한 전 대표를 확실하게 내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무감사위에 따르면, 한 전 대표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전 대표는 방송 출연으로써 하루 격차를 두고 상반된 의견을 냈다. 그는 지난달 30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당시엔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게시물이 당원 게시판을 뒤덮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가족이 익명 보장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적 사설·칼럼을 올렸단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가족이 게시물을 올렸다”고 처음 인정하면서도 “저는 글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 명의로 게시물을 올리는 게 비난받을 일이라면 가족이 아닌 저를 비난하라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제가 제 이름으로 글을 쓴 게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다음 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이 ‘동명이인 한동훈’ 게시물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조작해서 발표했다”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 “게시물 작성 시기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최근 등 무관한 것을 대표 사례라고 조작해 발표했는데, 저는 당원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장 대표는 지난 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자행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장 대표는 이날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으로써, 국민께 큰 혼란·불편을 끼쳤고, 당원께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 국민의힘이 부족했으니, 잘못·책임은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면서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으니, 과거의 일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명 개정 추진 의사도 밝혔다. 장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을 놓고, 일각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강경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출연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입당 원서를 직접 전달하는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에 대해선 “장 대표가 국민의힘 안에 강경 보수 세력을 끌어들여 세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어 “고씨를 입당시킨 것과 장 대표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사과는 모순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고씨는 평소 한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날 김 최고위원도 고씨의 입당 원서 작성을 지켜보면서 “혹시 당원 게시판에 글 올리시면 들통난다”는 등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거를 타선 없는 국힘?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은 지난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 세력을 축출하고, 완전히 윤 어게인 세력의 당으로 만들어 훨씬 더 극우화된 정당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고씨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입당했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도 곧 입당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거를 타선이 없는 정당이 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를 내보낼 것”이라는 예측은 “한 전 대표에겐 뚜렷한 정치적 기반이 없는 것 아니냐”는 평가로부터 비롯된다. 한 전 대표의 핵심 기반은 팬클럽 ‘위드후니’다. 위드후니는 40대 이상 여성 중심으로 구성돼있고, 활동하는 노년 여성도 다수다. 하지만 선거는 결국 지역 기반으로부터 비롯된다. 한 전 대표의 가장 큰 정치적 약점으로는 지역 기반이 없다는 것이 주로 거론된다. 한 전 대표의 정치 기반에 대해선 ‘중도층·수도권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일정한 지지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4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중도 성향을 지닌 전국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는 보수 진영을 이끌면 가장 두려운 상대로 한 전 대표를 지목했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중도층을 국민의힘으로 유도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그 객관적 지표는 지난 2024년 총선이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총선을 지휘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108석만 겨우 건지는 참패를 당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묶어 ‘이조심판론’을 주장하면서 “야당이 2/3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일각에선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잡아야 하는데, 왜 안 하느냐”며 비판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서울 전체 48석 중 11석을 차지했고, 인천·경기 60석 중 6석만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 전 대표가 수도권·중도층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나올 수 없는 총선 결과”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중도층 영향력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일각에서 주장했던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 성립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 이유도 한 전 대표였다. 장 대표는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한 표현에 특별히 문제 삼지 않겠다”면서도 “당내 인사와 어떻게 정치를 풀어가느냐는 문제에 왜 연대란 이름을 붙이는 건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당내 인사’도 한 전 대표를 뜻한다. 따라서 장 대표의 지난 2일 발언한 “당내 통합 걸림돌을 제거해야 대표가 통합을 이루는 공간이 생길 것”에서 ‘걸림돌’이 한 대표라면, ‘통합’ 범위엔 개혁신당과의 연대가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지난달부터 통일교 특검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도 “자강을 논하는 단계에서 연대를 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면서도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는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이었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친윤(친 윤석열)계와의 갈등 때문에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후 탈당해 창당됐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당시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잊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멸했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 일각에선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축출한 후 강경 보수 세력을 당내 세력화해 ‘자강’을 이룬 후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6월 대선에서 ▲서울 41.55% ▲경기 37.95% ▲인천 38.44% 등을 득표했다. 약 12% 이상의 부족분을 중도층으로부터 얻어와야 한단 사실을 모를 가능성은 낮다. 당시 이 대표는 ▲서울 9.67% ▲경기 8.84% ▲인천 8.74% 등 득표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혁보수·중도 제3지대에 두텁게 포진해 있다. 국민의힘으로선 개혁신당이 확보한 8~9%의 지지가 필요하다.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 게 확실한지 아직 선거에서 검증되지 않은 한 전 대표와 달리 이 대표는 대통령선거에서 거둔 실적이 뚜렷하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최대 아킬레스건인 중도·수도권 공략을 개혁신당과 이 대표의 힘을 빌려 해결하겠다”고 생각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한 수도권 영향력 의문…이준석으로 대체? 지방선거 앞두고 신당 창당 가능할지 의문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를 중징계하거나 한 전 대표가 탈당하면, 한 전 대표의 운신 폭은 매우 좁아질 수도 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라서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야 정치적 영향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방선거’다. 함께 진행되는 재보궐선거는 현시점에선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이 확정됐다.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의 지역구도 가능성이 있지만, 후보로 확정된 의원만 사퇴해 재보선을 치른다. 그 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 중이라서 재보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로는 3곳이 거론된다. 이 정도 규모의 선거에서의 선전을 바라보고 창당하는 것은 모험에 가까우며, 동력이 얼마나 될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국민의힘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들이 모두 한 전 대표의 정치 행보에 무조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지역 구도가 특히 큰 힘을 발휘하는 한국 선거에서 각각 호남·영남을 지역 기반으로 둔 민주당·국민의힘과 달리 한 전 대표는 독자적인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지도 않다. 그와 비슷한 이 대표도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데다 민주당·국민의힘에서도 모두 후보를 공천한 경기 화성을에서 3자 구도를 만들어 승리했다. 특히 지방선거·재보선은 대선·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만큼 보수성이 강하며 그만큼 바람을 일으키기도 어렵다. 한 전 대표는 광야에 설 가능성이 크지만, 신당 창당은 동사·벼랑 끝에 서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한 전 대표의 절정은 12·3 비상계엄 사태였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계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회에 진입해 비상계엄 해제에 동참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숙청을 시도하던 반대파 중 1명이 됐다. 하지만 한 전 대표의 절정은 여기서 끝이었다. “한 전 대표가 가족 관리에 실패했다”는 취지의 당원 게시판 의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한 전 대표를 서서히 옥죄고 있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이후 한 전 대표는 비상할 수 있었다. 그는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총리·여당 당정 협력 담화’ 형식의 일명 ‘한덕수·한동훈 체제’ 성립을 시도했다. 한덕수·한동훈 체제는 각계각층의 강한 비난 때문에 실제로 성립되진 못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친한계 일원이란 평가를 받는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최고위원 4명이 전원 사퇴해 지도부가 붕괴하는 상황을 겪었다. 한때 핵심 측근이었던 장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로서 한 전 대표 퇴출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현 상황으로 이어진 한 전 대표 최대의 패착은 2024년 12월11일 장 의원이 입을 굳게 다물고 당 대표실을 나갈 때, 문을 잡고 미소 지었던 순간이다. 폭발까지 도화선은? 폭발이 일어날 때 트리거는 하나다. 하지만 폭탄까지 가는 도화선은 여러개일 수도 있다. 트리거가 터져 폭발이 일어나면, 폭발까지 가는 도화선도 모두 다 터진다. 장 대표는 총선이 아닌 지방선거·재보선을 앞두고 그 트리거를 만지고 있다. 트리거가 당겨지면 한 전 대표는 광야에 선다. 한 전 대표는 과연 광야에 서게 될까? <ctzx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