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비와 캐디의 ‘잘못된 만남’
앨런비와 캐디의 ‘잘못된 만남’
  • 자료제공 : 월간골프
  • 승인 2015.09.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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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해고 과정서 파열음… 폭로전 확대

앨런비 납치사건은 조작?
“결별과정 정말 대단해”

앨런비는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PGA투어 RBC캐나다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그의 캐디 미들레모를 해고했다. 클럽 선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 앨런비와 미들레모는 언쟁을 벌였고 결국 1라운드 9개 홀을 마친 뒤 미들레모가 골프백을 내려놓고 대회장을 떠났다.
이 과정을 놓고 앨런비는 “미들레모가 화를 내서 ‘진정하라’고 타일렀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했고 미들레모는 “앨런비가 나에게 ‘뚱뚱한 녀석’이라고 말했고 ‘PGA투어에 평생 자격정지를 요청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서로 감정이 상한 상황에서 미들레모는 올해 1월 앨런비의 ‘납치사건’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앨런비는 올해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 대회 도중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한 뒤 지갑을 빼앗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앨런비가 인근 스트립바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앨런비가 실제로 강도를 만났는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미들레모는 “그동안 앨런비의 주장이 맞다고 말해왔지만 사실 그것은 그렇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폭로하며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그때 함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발을 뺐다. 그는 또 앨런비가 언론에 밝힌 자신과의 결별 과정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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