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퍼 스윙스피드의 또 다른 비밀
스타골퍼 스윙스피드의 또 다른 비밀
  • 자료제공 : 월간골프
  • 승인 2015.09.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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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딱 맞는 클럽이면 언제든 ‘굿~샷’

‘굿샷〜.’ 박성현(22·넵스)과 이정민(23·비씨카드)의 시원한 드라이브 샷에 갤러리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펼쳐진 박성현과 이정민의 장타대결은 우승 경쟁만큼이나 또 다른 흥미를 끌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클럽에는 특별한 비밀도 숨어 있다.

남성골퍼 맞먹는 스윙스피드로 장타 뿜어내
이정민도 비거리 도움되는 강한 샤프트 장착!

김민선, 리디아 고 우승 드라이버 2년째 사용
조윤지 고무그립으로 바꾼 후 그린적중률 1위

박성현의 장타는 빠른 스윙스피드에서 나온다. 그의 스윙스피드는 97~99마일에 이른다. 장타를 친다는 남성 아마추어골퍼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성현, 이정민
남성용 강한 스펙 선호

참고로 국내 남자 프로골퍼의 스윙스피드는 평균 105마일, 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버바 왓슨은 평균 125마일이다.
스윙스피드가 빠르다보니 드라이버도 샤프트는 일반 남성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쓴다. 50g대의 스티프(Stiff)를 팁 커팅해 사용하고 있다. 헤드에도 비밀이 숨어 있다. 박성현이 쓰는 핑 G30 LST 드라이버는 스핀을 낮춰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
이정민 역시 평균 97마일의 스윙스피드가 장점이다. 박성현보다 더 강한 샤프트를 쓴다. 10g 정도 더 무거운 60g대의 스티프 샤프트를 장착해 사용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샤프트의 버트 부분 강도가 높은 제품을 쓴다. 강한 스윙에서도 샤프트가 많이 뒤틀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 특이한 점은 헤드 로프트다. 국내의 여자골퍼들은 더 멀리치기 위해 로프트 9도의 헤드를 선호한다. 많은 런을 발생시켜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다. 이정민은 테일러메이드의 R15 10도의 헤드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장타를 칠 수 있는 기술과 힘을 갖고 있기에 헤드를 선택할 때는 장타보다 정확성에 무게를 둔다고 할 수 있다.

KLPGA투어 장타 1위 김민선(20·CJ오쇼핑)은 프로 데뷔할 때 사용하던 캘러웨이 XR 드라이버를 지금까지 쓴다. 그가 이 드라이버의 매력에 빠지게 된 배경이 특이하다. 2014년 리디아 고(18)가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이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김민선도 같은 드라이버를 쓰기로 결정했다. 그렇더라도 대개의 선수들은 신형 클럽이 나오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기 마련.
그러나 김민선은 이 드라이버를 1년 6개월 동안이나 사용 중이다. 샤프트도 마찬가지다. 디아마나 블루 63 스티프 모델을 사용 중인데, 이 제품은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는다.

그립 바꾼 조윤지
아이언샷 달인 등극

그럼에도 새 제품으로 교체하지 않고 손에 익은 클럽만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드라이버를 후원하는 캘러웨이골프에서도 고민이 있다. 김민선을 위해 어렵게 샤프트를 구한 뒤 별도 보관 중이다. 김민선은 클럽에 대한 욕심이 많지 않아 그립이 닳아도 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는 편이다.
‘아이언의 달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에겐 작은 변화가 숨어 있다.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은 캘러웨이골프의 아펙스 프로 제품이다. 8번 아이언의 기적을 만들어냈던 최나연(28·SK텔레콤)과 같은 제품. 조윤지는 올해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손에 땀이 많이 나 5년 동안 그립에 작은 실이 박혀 있는 코드그립을 사용했지만 올해 러버(고무) 그립으로 교체했다. 그립의 굵기도 조금 얇은 것으로 바꿨다. 그 이후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이어졌다. 작년 73%였던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올해 80%(1위)로 높아졌다.
고진영(20·넵스)은 클럽 선택에 있어 가장 무난한 선수다. 브리지스톤 J715 B3+ 헤드에 디아마나 레드 R시리즈 50g대의 레귤러 샤프트를 장착해 쓰고 있다. 길이는 약 45.5인치, 스윙웨이트는 D1.5에 맞춰져 있다. 일반 남성 아마추어 골퍼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7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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