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상회담서 돈거래? 있을 수 없는 일"
청와대 "정상회담서 돈거래? 있을 수 없는 일"
  • 박 일 기자
  • 승인 2015.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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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청와대 "정상회담서 돈거래? 있을 수 없는 일"

청와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언급된 남북정상회담 논의 과정에서 옥수수·쌀 등의 거래조건이 제시됐다는 점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2009년 통일부와 북한의 실무접촉 당시를 설명한 부분과 관련해 "남북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전제조건으로 돈 거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남북대화를 비롯해 외교문제가 민감한데 세세하게 나오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냐는 지적은 언론에서도 많이 있더라"며 이 같은 이 전 대통령의 외교비화 공개가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데 대해 간접적인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 파탄은 북한 탓이고 한일관계 파탄은 일본 탓이고 광우병 파동은 전 정권 탓이라 하니 남탓만 하려면 뭐하러 정권 잡았나"며 청와대를 정면 겨냥했다.

이어 "국민은 이 전 대통령이 잘 한 일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 일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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