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하차 "나가수 측의 일방적 통보" 억울
이수 하차 "나가수 측의 일방적 통보" 억울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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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이수 하차 "나가수 측의 일방적 통보"

"MBC의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뮤직앤뉴가 23일, 자사 소속 가수인 보컬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하차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뮤직앤뉴는 전날 이수의 <나가수3> 하차 보도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제작진도 몰랐던 사항이라 미처 논의하지 못했다.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해줬는데 미안하게 내부 사정상 불가항력으로 하차가 결정됐다'고 전달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뮤직앤뉴에 따르면 이수의 <나가수3> 출연은 조심스럽게 논의됐는데, 녹화 전날인 20일 제작진에게 마지막으로 출연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았다.

뮤직앤뉴는 "경연에 대한 사전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보컬리스트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제한적인 방송환경에서 <나가수3>는 절실한 기회였다. 모든 가수들이 출연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소중한 무대였기에 장고 끝에 제작진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녹화까지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저희 뮤직앤뉴는 물론 출연 당사자인 이수와도 어떠한 상의 없이 공식적인 하차 통보가 아닌 일방적인 기사 배포로 하차를 전달받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수의 방송활동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대중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도 했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이수의 촬영 분량이 통편집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가수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가수3> 홈페이지 등을 비롯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수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잇따르자 MBC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당사자와는 아무런 사전 조율 없이 <나가수3> 제작진 측이 일방적으로 이수를 하차시킨 만큼 이에 대한 MBC의 '갑질논란'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m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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