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터스텔라> <사진=뉴시스> [일요시사 문화팀] 김해웅 기자 = '노 브레이크' <인터스텔라> 19일만에 700만 돌파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24일, 1039개 스크린에서 4285회 상영해 14만4878명을 불러 들였다. 누적관객수는 701만670명다. 용산, 왕십리 등 아이맥스 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평일 및 주말까지 표 예매가 힘들 정도로 흥행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당분간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스텔라>의 이번 흥행 속도는 올해 국내 개봉 외화 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그 기세를 몰아붙여 <겨울왕국>은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 <인터스텔라>의 국내 누적매출액은 560억원으로 북미 지역을 제외하면 세계 1위다. 그만큼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셈. 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44) 감독이 연출이 빛났다는 평가다. 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 마이클 케인, 제시카 채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인터스텔라>에 이어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6만1161명, 2위), <헝거게임:모킹제이>(감독 게리 로스·4만4065명, 3위), <카트>(감독 부지영·1만6078명, 4위),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9832명, 5위) 순이었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해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사회 많이 본 뉴스 정인이 재판 생중계…핵심 쟁점은? 정인이 재판 생중계…핵심 쟁점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양천구서 ‘양부모 학대’로 숨진 16개월 아기 정인이의 재판이 생중계된다.서울남부지법(부장판사 신혁재)은 정인이 입양모인 장모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입양부는... ‘코로나 비웃는’ 룸살롱 골목장사 실상 ‘코로나 비웃는’ 룸살롱 골목장사 실상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영업정지 기간이 길어지자 일부 업종에서는 불법적인 상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1월 ... ‘백신 전쟁’ 국내 개발 현주소 ‘백신 전쟁’ 국내 개발 현주소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은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승인이 완료돼 국민을 대상으로 일반 보급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확연히 줄어들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