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 장군 후손들, 김한민 감독 등 관계자 고소…갑자기 왜?
배설 장군 후손들, 김한민 감독 등 관계자 고소…갑자기 왜?
  • 박 일 기자
  • 승인 2014.09.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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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명량> <사진=뉴시스>

[일요시사 사회팀] 박 일 기자 = 배설 장군 후손들, 김한민 감독 등 관계자 고소…갑자기 왜?

배설 장군 후손들의 영화 <명량> 관계자들 고소가 때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설 장군의 후손 대표가 전날(15일) 경북 성주경찰서에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배설 장군의 후손인 경주 배씨 성산공파 문중은 고소장에서 "영화 <명량>에서 배설 장군이 전투를 피하기 위해 거북선에 불을 질러 태우고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한 것은 왜곡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후손들은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후손들에 따르면, 실제 역사에서는 배설 장군이 병으로 명량해전 보름 전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어 "이 같은 왜곡문제를 제작사와 배급사 측에 전했으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어 영화사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사자명예훼손, 후손 인격침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명량 측은 "창작물은 창작물로 봐 달라. 이번 고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민원이 들어온 상태이고 배설 장군을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김훈 장편소설 <칼의 노래>에서는 당시 경상우수사였던 배설이 전투를 앞두고 도망을 쳤다고 기술되어 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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