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공개…'잡스 철학' 버리고 결국 대세 따랐나?
아이폰6 공개…'잡스 철학' 버리고 결국 대세 따랐나?
  • 박 일 기자
  • 승인 2014.09.1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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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 사회팀] 박 일 기자 = 아이폰6 공개…'잡스 철학' 버리고 결국 대세 따랐나?

애플이 지난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아이폰6를 전격 공개하고 나섰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 앤자 대학 내 플린트 센터에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를 발표했다.

특히 업계의 예상대로 아이폰6와 함께 대화면을 탑재한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하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와의 전면전에 불을 당겼다.

삼성전자가 2011년 5인치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4'를 출시하며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시장을 선점해온 것과 달리, 애플은 그간 3.5~4인치 화면 크기를 고집해왔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6 플러스를 통해 이른바 '잡스 철학'을 버리고 처음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앞서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게임과 영화 등 미디어 사용이 크게 늘면서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서둘러 진출하지 않으면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된 스마트폰의 51%가 4.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이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는 4.7 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이며, 두께는 6.9㎜다. 아이폰 6 플러스는 5.5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풀HD인 1920×1080, 401ppi, 두께는 7.1㎜로 전작인 아이폰5S보다 얇다. 또 화면이 커지면서 가로모드를 지원하게 됐다.

두 제품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돼 있다. 64비트를 지원하고, 20㎚ 공정으로 제작돼 전작 대비 처리 속도와 그래픽 성능이 각각 25%, 50% 높아지는 등 성능이 개선됐다. 아울러 vo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가 가능해졌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아이폰6는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로 책정됐다.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 399달러, 499달러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가격은 미정이나 일각에서는 100만원을 웃도는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앞서 외신들은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제품 사양과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6의 경우 88만~115만원,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104만~128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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