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아시아 젊은 부호’에 올랐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 15명’에서 올해 36세인 정 부회장은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나이 40세 이하의 아시아 부호 15명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의 젊은 부호 15명엔 홍콩을 포함해 중국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인도로 5명이 올랐다. 1위는 중국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 창업자 양궈창의 딸 양후이위안으로, 부친으로부터 회사 지분 58%를 넘겨받아 74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나이는 2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