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태에 말문 열어
트위터 통해 심경 표출
MBC 김주하 앵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MBC를 지키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김 앵커는 지난 9일 오후 3시7분 자신의 트위터(@kimjuha)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20여분 만에 김 기자의 팔로워(트위터상 친구)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김 앵커의 발언은 지난 8일 방송문화진흥회의 여권 추천 이사들이 본부장 인사를 강행해 엄기영 사장이 사퇴한 데 따른 고민을 드러낸 것이다. 김 앵커는 트위터를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팔로워는 2만3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