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평소 농협을 거래하는 전국의 1500개 기업체 CEO에게 국내 농축산물 애용을 당부하는 서한을 지난달 27일 보냈다.
서한은 “우리 농축산물 선물로 농업인에게 힘을 주십시오”라는 부탁의 말로 시작했다.
최 회장은 서한을 통해 “최근 FTA·DDA 추진 가속화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설 선물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권했다.
또한 “농협은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로 도시민에게는 식탁 안전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