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피해자에 위로 메시지 전달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 우선 지원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는 최근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 국민에게 보내는 위로 메시지를 아이티 천주교 주교회의에 전달했다.
정 추기경은 위로 메시지를 통해 “지진 참사로 수많은 아이티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실의와 고통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이 희망을 다시 찾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하느님의 자비로 고통 중에 있는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위로했다.
또한 정 추기경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를 통해 긴급 구호자금 미화 5만 달러를 아이티에 우선 지원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