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정부는 세종시 행정기관 이전을 백지화하는 수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분노한 야당 의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원안사수를 위해서다. 발표 직후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앞에서 수정안에 반대하는 규탄대회 및 삭발식을 가졌다. 비장한 표정으로 삭발식을 시작했던 의원들이 막상 머리카락이 잘려나가자 찹찹함을 감추지 못하는 듯하다.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이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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