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신 성공한 아이돌 스타는?
배우 변신 성공한 아이돌 스타는?
  • 김설아 기자
  • 승인 2014.04.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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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연기 옛말…등장부터 ‘미친 존재감’

[일요시사=연예팀]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안방극장에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허술한 연기력으로 웃음거리가 됐던 시절은 옛말. 실력과 함께 훈훈 비주얼을 겸비한 아이돌은 최근 TV 드라마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을 모아봤다.

▲ 한선화, 고우리, 김현중, 엠블랙 이준 <사진=뉴시스>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와 B1A4의 바로는 SBS 드라마 <신의선물-14일>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돌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두 번째 연기 도전장을 내민 한선화는 매력적인 꽃뱀 제니로 분해 섹시한 모습에 더해진 특유의 발랄함을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넘치는 끼

극중 제니는 사기전과 5범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다 기동찬(조승우 분)의 교화로 새 생활을 시작한 인물이다. 제니는 현재 기동찬, 김수현(이보영 분)과 함께 한샛별(김유빈 분)을 납치한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선화는 드라마 1회부터 꾸준히 존재감을 나타내다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의 진가를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기동찬과 김수현의 사이를 의심하고 질투하며 던진 찰진 대사와 디테일한 표정, 대선배인 신구(추병우 역)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잔뜩 취한 모습으로 펼친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는 아이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는 평가다. 특히 정신 놓은 광녀를 보여주기도 하고 머리를 때리며 자학하는 연기까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을 맡은 바로는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 섬세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자연스러운 충청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선 바로는 지체장애를 가진 기영규로 분해 주목받고 있다. 극중 영규는 6세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인으로 김수현의 딸 한샛별의 유일한 친구로 등장한다.
바로는 초반부터 자연스러운 장애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력으로 개성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JYJ의 박유천과 SS501 출신 김현중도 드라마를 이끄는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연기자로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은 그간 쌓아온 순수남 캐릭터를 벗고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통해 경호원 한태경으로 분했다.

한선화 바로 박유천 김현중 이준 유소영
감초 역할 톡톡…연기돌 보증수표 ‘찜’

극 중 박유천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차액션’을 비롯해 ‘유리창 액션’, ‘엘리베이터 액션’, ‘복도 액션’등의 액션장면을 소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함께 출연 중인 선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로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3일 종영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를 통해 남성취향 시대물에 도전했다.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벗고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신정태로 분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그 결과 경쟁작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 주연배우로서의 몫을 채우며 아름답게 퇴장했다.
 

▲ B1A4 바로, 빅뱅 승리, JYJ 박유천 <사진=뉴시스>

엠블랙 이준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준은 극 중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위험인물 류태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선한 얼굴을 하고 뒤통수를 치는 비열한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전”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SBS 아침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에는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소영이 출연하고 있다. 이미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구두디자이너 성아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를 선사중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3회 방송분부터는 빅뱅의 승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충청도 출신으로 미국에서 자란 설정답게 승리는 영어와 충청도사투리를 사용하면서 구급대원으로써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밤 첫 방송된 주말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는 빅스의 홍빈과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각각 고등학생 유지호와 당찬 여대생 한다인 역을 맡아 등장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7월부터 방송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엑소의 디오가 극중 고교생 한강우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발돋음

연예계 한 관계자는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들은 대부분 연습생 시절부터 소속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춘 상태”라며 “최근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제작진들 또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출연작뿐만 아니라 향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sasa708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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