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질환 치료 위해 일주일간 구속집행정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지난달 30일 일주일간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아 풀려났다.
건평씨는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하도록 도와주겠다며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에게 약 30억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돼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건평씨는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이 받아들여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건평씨는 형집행정지 기간이 끝난 후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