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운세풀이

오태식 남·1992년 7월26일 유시생

문>공부도 싫고 집도 싫어 방황하고 있어요. 저도 큰 꿈을 안고 살고 싶은데 하루하루가 미치도록 싫고 죽음도 생각하고 있어요.

답>운명은 태어나면 평생 세 번의 고비를 거치는데 초년, 중년, 말년으로 나뉩니다. 그 중 초년의 첫 고비가 가장 어려운 과정인데 지금 학생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운세의 정도가 강하게 들어와 이겨내기 힘든데다 마음이 여리고 성격이 온순하고 내성적이라 부담의 정도가 심하며 높은 체감으로 갈등과 방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근본입니다. 원칙과 근본을 지키면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학생은 원래 성적에는 만족하지 못하나 심성이 착하고 의협심이 강해 원만한 교우관계와 충효사상이 뚜렷해 성적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캄캄한 밤이면 태양은 반드시 다시 뜹니다. 10월을 마지막으로 지금의 고비는 막을 내리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찾게 됩니다.


임현주 여·1980년 3월27일 신시생

문>1976년 4월12일 묘시생인 분과 결혼약속 후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어요. 반대 이유는 제가 키가 작다는 겁니다. 충격과 함께 그를 잊지 못해 죽을 것만 같아요.

답>한 번 더 다시 만날 기회가 있어 일단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지는 것은 사실이나 끝까지 인연이 안 됩니다. 상대분 역시 귀양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으나 두 분의 인연이 운명적으로 짧아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합니다. 인생은 운명의 변화에 따라 마음이 바뀌고 성숙해지며 정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귀양은 현실적으로 충격과 이별의 아픔을 비켜갈 수 없으나 이제 곧 새로운 운세의 변화로 안정기를 맞아 상처를 씻고 행복의 미래를 만들어 가게 되고 8월 이후 연분을 만나 만족하게 됩니다. 운명은 항상 미래에 있습니다. 뱀띠 또는 연하인 개띠 중에 있으며 소개나 중매로 이어집니다. 외국어 전공을 살려 대학원 진학과 통역, 번역 쪽에 주력하세요.



정성호 남·1962년 7월6일 술시생

문>술로 인해 직장도 잃고 아내마저 떠났어요. 끊을 수 없는 술이 원망스럽지만 불행한 나날들로 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저의 운명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지요.

답>후천운에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귀하는 특히 화운에 약하고 상극이므로 술은 극약입니다. 멀리해야 할 것을 가까이 하면 곧 불행이 다가오는데 습관성은 본인의 선택과 결심으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이 우선 문제입니다. 전문의의 도움이 절실하며 서두르세요. 지난해부터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모 형제의 도움이 있어 경제해결은 됩니다. 그리고 단일운이므로 한번 시작되면 끝을 보는 장점이 있습니다. 술을 끊고 3일만 넘기면 술과의 악연은 끝을 맺습니다. 시작하세요. 그리고 전기기술을 되살려 직장취업도 이어집니다. 부인과의 인연은 끝났으니 2011년에 재혼하여 행복도 찾게 됩니다. 말띠 여성입니다.


박민영 여·1982년 9월7일 자시생

문>1977년 3월22일 신시생과 사귀어오면서 손찌검도 당하고 성격차이로 고민하다 막상 결혼날짜를 정하니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어요.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라 갈등이 심합니다.

답>악연의 상대입니다. 성격차이는 물론 궁합도 상반되어 전혀 행복하지 않으며 운명적으로 짧은 인연이므로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귀양의 불안감은 실제로 적중합니다. 파혼해야 합니다. 귀양은 2010년에 연분을 만납니다. 주의할 것은 아직 연분을 정할 때가 아닙니다. 결혼문제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내년에 교사자격과 함께 교육계 진출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자격시험준비에 전념하세요. 그리고 건강을 챙기세요. 지금 위장장애로 수년간 고생하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2010년 결혼과 동시에 건강을 찾고 더 이상 우환은 없습니다. 그동안은 전문의의 도움으로 더 이상 악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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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한 30대 오모씨의 행위와 이력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이자 ‘평양 무인기 작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 이사였다. 2년 전부터의 행적도 수상하다. 정보사령부 휴민트 요원들과 수차례 접촉해 사실상 대북 공작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17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와 정보사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형성된 건 2024년 5월 이후다. 정보사와 오씨와의 접촉은 A 대령의 승인하에 이뤄졌다. 그는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이후 속초 HID 부대장을 마치고 돌아온 인물로 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 및 기반조성단장을 맡았다. 수상한 접촉 앞서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오씨는 윤정부 시절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상공 침투’에 대응할 목적에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외관과 위장 무늬, 색 등이 자신이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와 일치한다”며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목적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 측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취지로 읽힌다. A 대령은 ‘정보사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도권 안가 설립을 기획했다. A 대령의 계획대로 B 소령은 오씨와 C 상사는 김모씨를 접촉했다. B 소령은 휴민트(HUMINT·820·인간정보) 요원이다. 이들은 오씨와 김씨를 통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확보한 영상 증거를 확인했다. 이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급했던 정보사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접촉 및 무인기 개발 의혹이 시작되던 때와 겹친다. 당시 정보사는 ADD에 “드론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느냐”고 문의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정보사 간부는 “누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드론과 관련해 연락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문상호의 지시였고 문 전 사령관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씨의 영상 증거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A 대령은 이후에도 B 소령과 오씨의 접촉을 허가했다. ‘지속적 협력 관계’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A 대령은 오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사비가 아닌 ‘정보사 공작금’ 수십만원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기관과 협조·정보원 간 이뤄지는 통상적 거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보기관은 국제범죄 및 마약 관련 첩보를 제공한 ‘야당’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사가 오씨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여름 ‘대북 공작’ 의심 정보사와 지속적 접촉 정보사·ADD 연락 시기 겹쳐 ‘김태효 안보실’ 연루설도 <일요시사>와 접촉한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A 대령과 오씨가 일반적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대북 공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정보기관이라면 늘 하는 업무다. A 대령이 오씨에게 ‘무인기를 북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고 그저 오씨가 회사를 설립하는 데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 대령의 부하인 B 소령은 오씨가 북한 전문 매체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언론사는 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곳으로 2025년 3월 중순부터 첫 기사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을 끝으로 기사가 작성되지 않은 걸 보면 오씨가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 출신 한 소식통은 “오씨가 채널A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세 번 날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번은 날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건 정보사 조직 차원의 지시가 아니라 오씨의 독단적 행동이다. 오씨와 접촉했던 담당자들도 그의 무리수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오씨가 대통령실 출신임과 동시에 정보사와 접촉한 배경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정부 안보실 2차장 산하 정보현안대응팀에 파견됐던 HID 출신 오모 중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 중령은 2022년 8월 국정원장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다음 해 3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첩보를 인성한 전 2차장이 아닌 ‘안보실 실세’ 김태효 전 1차장에게 수차례 보고했다. 오 중령의 행위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비정상적 보고”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전 1차장은 국방이 아닌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북 문제에 어떤 군사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는 데는 신원식 전 안보실장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국방 문외한’인 김 전 1차장은 2023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HID 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2023년 6월 초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지만 1년7개월 전에 있었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이번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평양 작전' 준비하려 일종의 테스트 아니었나 의심” "오씨 독단적 행동 무인기 날리라 지시한 적 없어” 정보사 고위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오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다. 김태효가 그때 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선 안 되는 건 아닌데 올 일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 가지 않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정보사 관계자도 “윤 전 대통령이 오고 싶어 했고 안보실이 그의 HID 방문이 검토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시에 대통령 방문 가능성 때문에 대비 회의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 중령이 2023년 12월 안보실 2차장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정보현안대응팀에 들어가게 된 건 김 전 1차장이 HID를 방문한 직후다. 오 중령은 인 전 2차장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인 전 2차장도 “공개된 자리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중령을 포함한 팀원들의 보고서는 인 전 2차장이 아닌 김 전 1차장이 검토했다. 안보실은 이 비밀 TF가 “규정화된 테두리 밖에서 대북 특수정보를 분석하는 팀”이라며 계엄과 관련해 정보사와 소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비밀 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다. 정보융합팀은 문재인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1일 대통령직 인수위 브리핑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정보사 차원에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건 부담이 크다. 그래서 민간과 협업해 일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및 실행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대북 공작 준비? 그러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 중령의 경우 내란 특검팀 소환 조사에서 김 전 1차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기획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부는 현재 군·경합동조사TF를 꾸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정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사람의 과거 이력과 정보사와의 접촉이 확인된 만큼 숨겨진 목적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