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은 지난달 한 네티즌에 의해 세븐과 연인 같은 포즈로 있는 은밀한 사진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이 사진에서 상반신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세븐과 민소매 티셔츠 차림의 박한별은 모두 얼굴에 머드팩을 바른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사진에는 ‘20080330’이라는 숫자와 함께 ‘Happy 6th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지난해 3월30일 연애 6주년을 기념해 찍은 사진이라고 해석했다.
안양예고 동창인 두 사람은 고교시절부터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 오면서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 모두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한별은 이에 지난달 18일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한별은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는 더더욱 많다”며 “이러한 많은 이유들 덕에 난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