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댄스그룹 샵 출신의 서지영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서지영은 오는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에 여주인공 봉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04년 MBC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서지영은 그동안 솔로 가수로 활약하다 뮤지컬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
서지영은 “콘서트 형식의 소극장 공연이라는 점이 끌렸다. 가창력은 물론, 그동안 쌓은 연기력을 최대한 살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한 카페에서 우연히 합석하게 된 탈옥수와 교만녀, 소심남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로 2007년 10월 초연 이후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