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외교 명목으로 100명이 나갔다.” 정치권 한 관계자의 말이다. 2월 임시국회가 끝나 모처럼 국회가 방학을 맞이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의원외교를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갔다는 후문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외유를 줄여라”고 발언했지만, 의원외교를 명목으로 3분의 1이상이 나갔다고. 일부에선 이미 의원외교를 통해 외유를 즐기고 있거나 이미 갔다온 인사들도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치권 관계자들은 “299명 중 100명이면 적게 나간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재오계 내분?
이재오 전 의원이 3월말 귀국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재오계 내부에서는 이 전 의원의 향후 행보와 귀국 시기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경파는 3월말 귀국을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온건파는 4월에 귀국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또 국내에 귀국함으로써 정치일선에 ‘바로 복귀해야 된다’, ‘당분간 거리를 둬야 된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다고 한다.
장자연 리스트 찾아라!
장자연 리스트로 정계가 떠들썩하다. 일부에서는 장자연 리스트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정치인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에 분주하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K의원이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K의원이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고.